이 다큐에서는 '훔치면 되는데 왜 돈을 주고 사지?'를
'범죄가 곧 생활 방식'이라고 하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생각해보면,
"무력으로 약탈하면 되는데 왜 교환을 하지?"
이런 애들이 넘쳐나는 시기가 매우 오래 계속됐지.
지금은 범죄로서 여겨지는 행위지만,
대체로 고대에서 중세에 걸쳐서 인류사에서는
폭력을 이용한 약탈은 흔히 벌어지고 있었던거.
약탈주의를 억제하는 룰(신용개념, 사유재산권 등)을 만들어서
단계적으로 서유럽, 북미 등 중심 세계에 보급시키는데 성공한게 자본주의인 거고.
따지고보면 자본주의 경제란, 룰에 따라서 점수(돈)을 움직인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룰에 따라 클럽에서 벌어지는 보드게임 이나 다름없는 것이고.
이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건, 본래 그게 효율적이라는 '이성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
(본래 '소사이어티'는 지금 같이 일반 대중을 포괄하는 개념이 아니라
특정한 규칙으로 사교하는 일종의 소규모 '클럽'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음.)
근데 우리가 고스톱이나 모노폴리 같은 보드 게임을 해보면 알지만,
누가 계속 판돈을 따고 이기다 보면 (독점) 결국 게임이 끝나버리잖아?
게임은 판 접으면 끝이지만. 우린 인생을 계속 살아가야 하니까.
"탈락자는 드랍하고 한강가세요." / "장기팔면 됩니다."
이런걸로 탈락자를 계속 제거하는건 잔인한 짓이고.
경제를 계속 움직이려면 지속가능한 게임이 되어야 하지.
그래서 자본주의에서도 일종의 '개평'으로서 '복지'가 나오게 되고.
근데 사회주의는 지금 우리가 하는
자본주의 게임의 룰로는
계속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룰을 어떻게 새로 업데이트 해보자.
그런게 사회주의 이론 그런거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사회주의는 자본주의가 생겨나고 훨씬 이후에 나온 룰인데, 그렇게 룰을 엄격히 적용하게 되면 과거의 제도들은 도대체 뭐냐
사회주의는 롤 나오고 히오스 나온 것처럼 뉴메타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과거의 제도들은 그냥 보조용도이지. 한가지 룰만 가지고 설명 안되는게 있으니깐 추가하는 룰. 근데 그렇게 따지면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 사회주의는 평등주의가 메인인데, 평등주의는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존나게 강했으니깐.
다만 원시시대엔 철저한 계급사회 아니었음? 전쟁이랑 지도자(이게 샤머니즘에 기반하던 나이많고 경험많은거에 대한 신뢰에 기반하던간에)만 생각해봐도..
원시시대는 매우 평등한 사회였는데? 권위는 있어도 그 권위가 세습되는 일은 거의 없었음.
그 권위로 얻은 재산이 어떤 형태로든 상속되는건? 평등이라는게 뭘 평등이라고 정의내릴껀지도 애매한데
그러니깐 네가 아래에서도 출처를 남겼잖나? 그 재산은 상속 못함. 해도 매우 제한적임. 평등주의가 뭐냐고? 니건 나건 최대한 같아야 한다는거다.
원시 시대에 지도자 사망하면 2인자가 지도자가 되지 세습되진 않았음. 유목민 생각해봐
그리고 약탈주의라는게 우리 공동체 내에서의 약탈이 문제지 다른 공동체는 상관없음.
다른 공동체에 대한 악탈도 문제이지. 경제학 논리로 따지자면 다른 공동체가 무역으로 포섭되는 대신에 악탈로 터지는건 경제학적으로 불이익인걸?
이건 게임이론으로 설명 가능하지. 서로 교류가 잦아지면 가능함.
게임이론? 개소리하네.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멸망하지 않을정도의 타격을 입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거야.
게이야...
https://osori.github.io/trust-ko/
이거나 해라
그래서 저기에서 니 목숨 걸고 할 수 있냐?
그래도 게임 이론이 옳다라고 하면 미친놈으로 인정해줄께
ㅇㅇ 확률적으로 증명된걸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인데 당연히 확률 높은걸 목숨걸고 따르지 문과냐?
그러면 너는 상대방이 무관용으로 대응하는 선택지를 픽하는 순간에 뒤진다고 해도 관용을 계속 찍을거냐?
상황따라 다르지 해보고 말하라곡 아닠ㅋㅋㅋㅋㅋㅋ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게' 존나 중요한거임. 게임이론은 어디까지나 감정을 투사 안해도 되는 상황에서 개인의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 전제로 이야기 되니깐 적용되는거지. 게임이론이 그렇게 만능이면 다른 학계에서도 당연히 받아드렸겠지. 등신아.
그래서 받아들였는데
어느정도 받아드렸는데? 끽 해봐야 그냥 각 학문끼리 유용성을 인정하고 채용하는 정도이지. 니 말대로 대부분 사회과학 논리를 게임이론으로 설명하면 경제학 말고 다른 사회과학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맞음. 문제는 저 양반은 근대 자본주의 개념을 전근대에서 있었다는 신앙의 개념으로 설파하니깐 문제가 되는거지
자본주의도 인간성에서 나온 거니까. 사회주의도 따지고보면 비슷하게 인간성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고. 근데 근대적인 제도로서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는 그거랑은 별개라고 생각해.
모든 제도에 그에 맞는 본성이 있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동의함. 왕정제와 종교도 마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 근대적인 제도로써는 완전히 별개인거고 ㅇㅇ
모든 제도에 그에 맞는 본성이 있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동의함. 왕정제와 종교도 마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 근대적인 제도로써는 완전히 별개인거고 ㅇㅇ // 이말이 맞는거같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나 기본권이나 자본주의가 실질적인 제도로 만들어진건 근대의 일이고 지금 떡밥은 이거 생각해보니 옛날이랑 비슷하다~하고 맑스처럼 끼워맞추기 하는거지 뭐
니가 그 떡밥을 터트렸잖나? 옛날부터 재산권이 있다고 한 병신이 누군데?
그럼 재산권이란 개념이 갑자기 나타났겠냐
적어도 다른 개념에 비하면 매우 늦게 나타난건 맞음.
아니 평등주의의 시초가 재산권의 시초보다 훨씬 먼저 나왔다는게 말이 되냐고.. 그 종교사회에서...
종교 사회니깐 나오는거지. 원시사회도 종교사회도 재산권보다 평등을 더 우선시 했고 (종교 사회에서 평등보다 더 앞서는건 권위지만, 재산이 권위는 전혀 아님) 단지 근대에 들어서 평등보다 재산을 더 우선시하는거 뿐이야.
아니 시초를 얘기하는데 뭔 우선시 얘기야 빨갱아
그러니깐 시초만 따지면 평등주의가 재산권보다 더 빨리 나왔다고 등신아. 원시시대부터 주류가 평등주의이고, 전근대에도 평등주의가 재산권보다 위였는데, 시초만 따지면 평등주의가 훨씬 더 시초로써 빠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