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적으로 한국에서 살고 한국에서 느끼는 감성이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함
예를 들자면
레슬링 단체 WWE에서 활동중인 '미친' 이라는 선수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아 임으로 활동하다가
링네임을 아예 '미친'이라고 바꿨음
한국 감성으론 이름이 미친이 뭐야 오그라드네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지만
굉장히 자부심 있게 미친은 Crazy의 한국말이다 같은 세그먼트도 하고
실상 한물간 컨텐츠로 받아들여지는 레슬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도 WWE 투어를 희망한다고 인터뷰하기도 함
한국계로 자라고 외국에서 느끼는 감성은 좀 다른가봄
커뮤니티에서 국뽕이라는 영역이 어떤지는 알고 있음
괜히 나댄다 싶기도 하고
지가 뭔데 그걸로 뽕에 차냐 하기도 하고
극성을 보면 인터넷 커뮤니티적으로 반발심이 일어나는건 이해할수 있지

그래도 이제 한국계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들은
K컨텐츠가 인정받는 것이 자신의 뿌리가 인정받는 것이
외국땅에서 어느정도 자부심이 되는 영역이 됐다고 보여짐
감성적으로 백프로 틀림이 아니라
어느정도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향이 되면 좋지 않을까?

재일들이 특히 그걸 느낀다고함
평생을 조센징 거리면서 지랄하더니 근 10년간 아예 달라졌다고
@ㅇㅇ 일본에서 한국인 취급 30년전이랑 지금이랑 ㄹㅇ 아예 다름 90년대에는 가난하고 별 관심없는 옆나라 취급이었는데 지금은 일본에서 한국인이 오히려 신분이 더 높은거같음 특히 남자가 키크고 멀끔하게 생기기만 해도 대우가 달라짐
좋은 글 잘 읽었다. 나도 국뽕 엄청 혐오해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특히 재외동포들의 시선으로 보니 이해되네.
이해해라 흑인들은 그 채울 고향의 역사나 문화가 없어서 블랙팬서 보고 고향뽕 느낀다자나
셀린은 흠집과 두려움을 무조건 감추고만 살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루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음 이민자 1세대는 숨기고 감추고 동화되는 것만이 주류 사회에서의 살길이라고 여겼을 테고, 그 이후 세대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껴 있는 그대로를 내보이고 싶었을 테고... 생각보다 훨씬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