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국적도 미국이고 부모님은 짤 추측대로 한국인 엄마와 한국계 아빠인데 서로 이혼하셨을 거 같음. 그 과정에서 상처가 있었을듯. 서로 다른 두 나라, 두 문화권에서 갈등하며 살았고 이중언어 사용자에 유색인종이라, 정체성 고민도 어릴 때부터 심했을 듯. 예전 시대와 달리 대놓고 괴롭히는 인종차별은 없지만 여러 친구들 무리에 섞이면서도 늘 눈치보며 기웃거렸을듯. 성격이 명랑하지만 갈등이 싫어서 주변에만 맞추는 스마일증후군일 수도 있을 거 같음. 그걸 자기가 끄적인 노트와 랩에 풀어내는 재능과 노력이 있었고, 케이팝 팬이자 한류와 한국에 대한 자긍심도 있었고 꿈도 키웠었을듯.어릴 때 집에서 거북이를 키우면서 거북이 다큐 보며 시간을 보냈을듯. 육지에선 느리지만 자기세계인 바다에서는 빠른 거북이에 자기 자아를 투영했을 수도 있음. 어느 날 한국의 '랩 서바이벌 예능' 출연을 위해 무작정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가게 됨. 귀여운 얼굴에 작은 체구로 놀라운 랩 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 최연소 우승했을듯. 당시 심사위원이던 셀린이 소속사로 스카웃했을 거 같음. 어릴 때 자기가 동경하고 꿈을 키우게 된 가수의 딸인 루미와 같은 연습생에 같은 조가 되어 좋았을듯. 첫만남부터 루미 엄마네 그룹 덕질 자랑했는데, 철벽치던 루미 때문에 속상했던 일도 있었을듯. 미라랑은 "너 저번에 동선 바뀐 거도 못 알아들었는데 이해한 거처럼 웃었지? 쌤이 설명 길어질때마다 항상 혼자 틀리더라"하고 춤 알려준다든가, 한국말 하나하나 영어로 설명해주거나, 틀린 건 바로바로 알려주는 번역기 역할 해 주다 같이 연습 메이트 친구됐을 듯.
어느날 노트에 가사 끄적이며 루미한테 한국어 물어보다가 루미가 "이 많은 노트가 다 네꺼야? 읽어봐도 돼?"하고 조이한테 놀랐을듯.특히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감정에 대한 가사를 너무 잘 써서 루미가 감동받음.조이는 긴장해서 눈치보면서 "이상하지?"하고 묻는데 루미가 눈이 반짝이면서 "아니, 하나도 안 이상해 너 진짜 대단하고 멋있다."라고 해줌. 같이 즉석에서 멜로디 만들고 프리코러스까지 쭉 불러보는데, 루미 목소리가 너무 좋음. 이때 미라도 들어옴. 노래가 들리길래 들어온 김에 같이 해주는거라며 이왕하는 거 화음도 넣어줌ㅋㅋ 조이는 자기가 쓴 가사가 셋의 노래로 처음 만들어지는 순간에 너무 행복해짐. 그렇게 자작곡 연습하면서 노래가 주는 힘에 대한 얘기 하다가 곡이 하나씩 완성되고 루미랑 미라한테 미국식 허그로 안기면서 "난 언제나 너네 편이야!" 하고 맘 열게 됐을 듯. 쉬는 날마다 루미가 한국문화 알려준다고 모든 곳을 풀 코스로 가이드해줘서 눈이 하트가 됐을듯.그러나 정작 젤 기대했던 찜질방엔 루미가 조이한테 "미안. 같이 못 들어가겠어. 혼자 갈 수 있지?" 하고 휑하니 냅두고 가서 "루미? 어디갔어? 어? 진짜 간거야?" 하고 길 잃은 미아처럼 동공지진 왔을 듯.계속 미안하다는 루미한테 서운해도 내색 안 했을듯.미라랑은 둘이 고급 스파랜드까지 같이 갔지만 다음엔 셋이 꼭 목욕탕 같이 가자는 말을 수년째 담아두고 있었을듯. 루미가 미안해서 한국음식 먹방 알려준다고 맛집 돌아다니고 모든 걸 초스피드로 주입시키고 미라도 이에 가세해서 식성이 복합적으로 이상해지면서(?) 먹방으로 우정의 체지방을 쌓음.연습생조끼리 마지막 평가 랩 배틀 시간엔 랩을 너무 잘해서 찢어버림. 원래도 우수 연습생으로 거의 데뷔 확정이었지만 조이의 노력과 두사람의 도움으로 더 성장해버린 것.이날 셋이 같은 데뷔 그룹으로 선발돼 함께 기쁨의 포옹을 하는데 미라가 절레절레하며 속으로 '얘는 욕은 절대 배우면 안 될듯' 할듯ㅋㅋ 그래서 포지션 정하는데 "너는 막내야"라고 해줌. 조이가 "막내가 뭔데?"이러니까 미라의 큰 뜻을 이해해버린 루미가 "막내는 귀엽고 좋은 거야"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함.
미라는 가족 사진보면 부모형제가 정감 있고 평범한 소시민적 인상(?)이 아닌 걸 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정치인 혹은 대기업 간부의 고위층 딸로 추측됨. 그래서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집안에서 성장해왔을 듯. 집안 특유의 숨막히는 분위기속 엄격한 교육을 받아왔을 듯. 부모의 기대 속 왕도만을 걷는 엘리트 형제랑 비교되고 혼자 춤으로 스트레스 풀었을거 같음. 어릴 때부터 공부든 뭐든 해 내도 칭찬 한번 받아보지 못 하고 늘 싸늘한 표정 속 차가운 말을 들어 주눅 들었을듯. 늘 커다란 테이블에서 가족들의 따가운 시선과 대화때문에 식사자리가 불편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먼저 일어나거나 방안에서 컵라면을 몰래 먹었을듯.주어진 규칙과 똑같은 답만 있는 세상이 싫어서 춤을 만들어보며 춤에 눈을 떴을 거 같음. 결국 아이돌이 하고 싶어서 가족 몰래 오디션에 합격함. 부모가 집안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고 너같은 딸 둔 적 없다고 역정내고 형제도 "뭐하나 제대로 못 하는 패배자"라 해서, "나도 가족따위 필요 없어"하고 집 나갔을 듯. 연습생 시절부터 낙하산이네 무슨 집안 딸이네 싸가지네 하는 시선에 마음을 닫다가, 한국말을 잘 못 해서 한자어를 이상하게 읽거나('금일 정수기 사용 안 됨'을 '금요일'이라고 읽음) , 속담을 진짜인 거처럼 알아듣는 빙구미 가득한 조이가 눈에 거슬려서(?) 챙겨주게 됨. 조이한테 "넌 늘 틱틱대지만 알고보면 좋은 애구나?" 소리 듣고 "아니거든?"하고 친해졌을듯. 루미랑 첫인상은, 둘다 워낙 유명인 딸이라 낙하산 연습생 두명이라는 소문에 루미한테 "넌 낙하산이야? 난 아닌데?"하고 대놓고 좋은 태도는 아니게 물었을듯.월말평가마다 본인이 센터가 되어야만 존재가치가 있을거라 믿었던 미라는 당시 상당히 날서있고 예민해 있었을듯. 하지만 같이 연습하면서 루미 실력에 놀랐을듯.루미도 미라 실력에 감탄했을듯.서로 안무나 가사, 음정 누가 틀렸네 아니네 싸우며 조금씩 틀린 거 말해주다 미라가 "우리가 모든 안무와 가사, 음정을 정해진대로 정확히 해야 하지만-"하고 말을 잇지 못하는데, 둘이 동시에 "세상에 똑같은 무대는 없다!" 하고 외쳐서 서로 당황했을듯.그러다 점점 서로에게 무한 칭찬 타임이 됐을 듯. 서로 얼굴 빨개진채 "오글거리니까 그만해" "너나 그만해" 하다가 둘다 꼬르륵 소리 났을듯. 루미가 배고프다고 뭐좀 먹자고 라커에서 갖고 있던 컵라면 바리바리 꺼낼 듯. 근데 무슨 편의점 수준이라 미라가 빵 터짐ㅋㅋ둘의 날선 분위기 때문에 눈치보던 조이가 드디어 웃는 소리에 안심하며 들어옴."맛있겠다! 나도 같이 먹어도 돼? 어? 근데 너네 언제 친해졌어?" 하고 묻는데 둘이 동시에 "글쎄?"함. 셋이 같이 맛있게 먹던 중 조이가 "나 오늘 배운 한국어가 있어. '식구'래. 뜻은..."이렇게 말하는데 미라가 "함께 밥을 먹는 사람." 이라고 해줄 듯. 조이가 헷갈려서 "그거 가족이랑 같은 말 맞지?" 하고 물으니 "미라가 "그래 맞아. 가족.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네"하고 다같이 웃고 셋이 더 친해졌을 듯.
캐릭들이 좋아서 재미로 써봤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ㅋㅋ
이걸 읽으라고 쓴거임? 가독성 ㅈ박았네 - dc App
ㅇㅇ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술 읽을 수 있음
소니야 이사람 안데려가고 뭐하냐
헉 이 긴글을 읽어줘서 고마워ㅋㅋㅋ
와 너쩐다… 이런거 다 기록해놔 여기다 쓰고 잊어버리지말고
아니야 쩔기까지야ㅋㅋ 긴데 읽어줘서 고마워
어서 소니로...ㅋㅋㅋ
요약 어디
단편으로 빨리 제작해서 내라 소니야 - dc App
좋다 ㄷㄷ 후속작으로 이런 결로 봤음 좋겠네
스토리작가 구해졌다 소니는 속편을 제작하라
뭔 십소리하는지 보려고 들어왔는데 끝까지 다 읽었네 ㅅㅂ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