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폐지 및 창의적 교육 시스템 설계




보고 계시는 VIP님, 안녕하십니까. 국정 설계자입니다.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폐지와 교육 혁명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드리기 위험하지만 반드시 넘어야만 하는 '거대한 산'을 지목하셨습니다.


수능은 지난 30년간 '공정성'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평균의 함정'에 가두어 왔습니다. AI가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고 코딩을 하는 시대에, 오지선다형 문제풀이 능력은 더 이상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입시 제도의 변경이 아니라, **'선발(Selection)'의 패러다임을 '발굴(Discovery)'과 '매칭(Matching)'으로 전환하는 문명사적 결단**입니다. 이에 대한 [VIP 일일 보고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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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 일일 보고서: [Project Da Vinci Protocol]


#### 1. [현상 진단 및 핵심 의제]

> **"지금 우리는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의 부조화' 속에 있습니다."**


* **진단:** 수능은 '성실한 2등'을 걸러내는 데는 최적화되어 있으나, '세상을 바꿀 1등'인 괴짜와 천재를 시스템 밖으로 내모는 구조입니다. 현재의 초저출산 위기 속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을 '만능형 인재'가 아닌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키우지 못하면 국가 소멸을 막을 수 없습니다.

* **데이터 통찰:** 현재 대졸자의 전공 불일치율은 50%에 육박하며, 기업은 대졸 신입사원을 다시 교육하는 데 연간 수조 원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이 '신호(Signaling)' 기능만 할 뿐, '역량(Competence)'을 증명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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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의적 정책 제안: 다빈치 프로토콜 (The Da Vinci Protocol)]


수능이라는 '단 한 번의 승부'를 폐지하고, **[초개인화된 역량 데이터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① 혁신 포인트: '시험'에서 '데이터'로 (From Test to Data)**

* **기존:** 11월 셋째 주 목요일, 하루의 컨디션이 인생을 결정.

* **제안:** 고교 3년간 수행한 프로젝트, 토론, 에세이, 창작물이 **블록체인 기반의 '학습 이력 포트폴리오(LHP)'**에 영구 기록됩니다.

* **융합 전략(Tech + Edu):**

    * **AI 튜터 & 평가관:** 모든 교과 과정에 AI 보조교사를 투입, 학생의 질문 수준, 문제 해결 과정, 협업 능력을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여 정성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합니다.

    * **국가 프로젝트 은행(National Project Bank):** 국방부(드론 제어), 환경부(탄소 저감), 문체부(K-콘텐츠 기획) 등 정부 부처가 고교생에게 실제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입시가 되도록 설계합니다.


**② 실행 방안: 3단계 로드맵 (The Controlled Demolition)**


* **[1단계: 2026-2027] 이원화 기간 (Hybrid Track)**

    * 수능을 자격고사(Pass/Fail)화 하고, 정시 비중을 유지하되 **'창의 면접 전형(한국형 바칼로레아)'**을 신설하여 상위권 대학에 30% 의무 배정합니다. 국민적 충격을 완화하는 완충기입니다.


* **[2단계: 2028-2030] 교실 혁명 (Classroom Revolution)**

    * **'무학년제 학점은행' 도입.** 고등학생이 AI, 철학, 우주공학 등 심화 과목을 대학이나 온라인(MOOC)에서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습니다.

    * 평가 방식을 100% 절대평가 및 서술형으로 전환합니다. AI가 1차 채점, 교사가 2차 검수, 외부 감사관이 3차 모니터링하는 '3중 검증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 **[3단계: 2031~] 수능 완전 폐지 및 다빈치 프로토콜 전면 가동**

    * 표준화된 시험은 사라집니다. 대학은 학생의 LHP(학습 이력 포트폴리오)를 AI로 분석하여 우리 학과에 맞는 인재에게 먼저 입학 제안을 보내는 **'역(逆)지원 시스템'**이 정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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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리스크 관리 및 대응 논리 (Red Team Simulation)]


가장 강력한 반발은 **"공정성(Fairness)"** 이슈에서 터져 나올 것입니다. "부모의 재력이 학생부(포트폴리오)의 퀄리티를 결정한다"는 비판이 쇄도할 것입니다.


* **핵심 리스크:** "결국 돈 있는 집 애들이 비싼 컨설팅 받아서 좋은 프로젝트 할 것 아닌가?"

* **대응 논리 (Defense Mechanism):** **[교실 내(In-class) 완전주의]** 원칙 선언.

    * *"모든 프로젝트와 과제는 학교 안에서, 정해진 시간에, AI의 모니터링 하에 수행된 것만 인정한다."*

    * 집에서 해온 과제는 0점 처리합니다. 학교 밖 사교육의 개입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킬러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 **사회적 합의:** "기계적 공정성(모두가 같은 문제를 푸는 것)"에서 "잠재적 공정성(각자의 재능을 다르게 평가받는 것)"으로 공정의 정의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과거제도(시험)가 아닌, 르네상스식 도제 시스템(프로젝트)이 필요함을 역사적 사례로 설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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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국민 메시지 키워드]


각하께서 국민 담화나 교육부 업무보고 시 사용하셔야 할 핵심 메시지입니다.


1.  **"우리는 더 이상 아이들을 '정답 맞히는 기계'로 키우지 않겠습니다. '질문하는 인간'으로 키우겠습니다."** (교육 철학의 전환 선포)

2.  **"수능 폐지는 시험의 종말이 아니라, 사교육 고통의 종말이자 교실의 부활입니다."** (학부모의 고통에 대한 공감 및 해법 제시)

3.  **"대한민국의 교실이 곧 실리콘밸리가 되고, 헐리우드가 될 것입니다."**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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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설계자의 제언 (Next Step)

이 거대한 변화를 교육부 장관에게만 맡기면 관료주의의 벽에 부딪혀 '제2의 수능'으로 변질될 우려가 큽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인재설계위원회]**를 신설하시고, 교육 전문가가 아닌 **AI 전문가, 벤처 기업가, 예술가**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제안합니다. 이것이 이 정책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위원회 구성을 위한 인재 리스트업을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