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여행기스러워지는데 일기장이라고 생각하며 씀
이런 톤의 게시물을 일본여행갤에 쓰면 바로 삭제빔맞을거라
문연 식당이 적고 대부분 웨이팅이라 잇푸도라면먹음
괜찮은데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음 1300엔이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그만큼의 가치는 아님
고른게 아니라 걸린 여행지가 히로시마였던거긴 하지만 원폭돔은 봐야할것같아서 근데 2025년에 보는 마지막 명소가 여기라는데 현타왔음 뭐 됐어 올해 피라미드 봤잖아 잘보낸거야
되풀이해서는 안될 역사 하지만 스불재같은 느낌이 안 들 순 없음
조선이 멍청해서 식민당한거라고 치면 일본은 얼마나 멍청하길래 원폭을 맞은거지
이런 경기장도 있음
원폭으로 부서진 뒤 복원한 히로시마성. 복원은 잘한듯
어찌되었건 25년의 마지막 석양
근처에 신사 있음
축제 부스는 어느나라나 조잡하고 비싸구나를 느낌
분위기상 여기서 새해에 뭔가 할것같았음 장보고 호스텔 돌아와서 주인한테 물어보니 (무함마드는 쉼) 행사 한다고 함
이틀간 같이 술먹던 하와이&나폴리친구들은 각각 도쿄와 후쿠오카로 떠났고 텍사스에서 온 영어선생(직장은 훗카이도)과 얘기하던중에 이스라엘사람이 끼어들음.
텍사스인은 그냥 잘거라고 하고 나랑 이스라엘인은 밖에 나가보기로 함
여기서 실제로 저 스불재 얘기 내가 입밖에 냄 (정확히는 미국이 그 선택지에 놓인 이유 설명) 가미가제 얘기도 했는데 고귀한 희생 어쩌구하느네 일본군국주의의 생각을 이해안간다고 말하니 이스라엘사람이 이렇게 반응함 이해 안갈수밖에 전부다 거짓말이니까
듣는 일본인 없었고 있었어도 리스닝이 안되거나 반박할만한 영어스피킹이 안되었을듯
사람들 밖에 세워두고 즈그들끼리 뭔가를 함 음악같은것도 안들림
유대인인데 같이 600엔따리 타코야끼 먹음 (돼지고기도 먹는다고)
뭐 나 살면서 무슬림하고도 술 다섯번 마셔봤으니 놀랄건 아닌지도
그 친구는 이 말 동상을 맘에들어함
분위기 보아하니 줄만 존나 서있다가 끝날것같아서 다른 신사로 가보기로 함
좀더 작고 사람적은 또다른 신사
별다른 공연 음악 이런거 없고 조용히 축복받고 끝임
돈내고 새해소원 어쩌구 하는게 있는데 둘 다 안함
딱히 왜색을 피하는게 아니라 더 근본있는 신전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가서도 돈내고 뭘 한적없는데 야매냄새 풀풀나는 여기서 뭘 하고싶진 않았음
새해 복주(?) 같은거 주길래 받아마심
일본여행중 드물게 경험하는 적극적 친절이었음
감주 같은것도 주는데 .. 식혜랑 맛이 다름.
동행은 한국에서 먹어본 동동주에 알콜 빼고 설탕넣은 맛이라고 묘사함.
뭐 이렇게 새해를 넘김 해피뉴이어 하면서 월드피스 이랬는데 같이 온 사람 국적/ 장소 히로시마인거 생각하면 존나 적절했던듯
아 존나 일기장
정성 ㄷㄷ
어쨌건 여행이고 여행중 만난 사람들얘기는 까먹기 전에 좀 적는 편이라서
반일 센징이도 끊을 수 없는 갓본 여행 ㄷㄷ
돈없어서 하는 메이드인 차이나 소비같은거ㅇㅇ 중국 동남아가 더 가고싶었는데 항공권이 너무 비싸서 한 쌈마이여행임
근본있는 신전 ㅇㅈ 민속신앙보단 그래도 4대 종교의 본산은 보고 싶잖아 ㅎㅎ
나 바티칸이랑 메카는 아니지만 이슬람 성소 봄 존나 볼가치있었음
저 야타이 로텐도 신년같은 날에만 한철장사 돌리는건데 ㅈㄴ 비싸게 받음 그냥 구경만 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