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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일본에 친근감, 호감을 느끼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님. 국까 일뽕 이 애잔한 인간들 말하는거)


일뽕은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경험을 누적하게 되는데, 자기가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절망하고, 그런 세상에 반감과 증오를 품게 됨

자기가 실패하는 이유를 오직 바깥에서만 찾으려고 하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임

물론 외부에는 문제점도 있지만 세상이 원래 부조리 불합리한 곳이고 결코 이상적이기만 한 곳이 아닐텐데도 일뽕들은 자기가 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함

자기가 실패하는 이유를 오직 바깥에서만 찾을 수 있도록 가장 그럴듯하고 달콤한 도피처를 일뽕 논리가 제공해줌

게다가 자기를 잘 이해해주는 것 같고, 자기가 불편을 느끼는 곳을 해소해주는 논리를 제공하고, 자기가 도망칠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해 주기까지 함

그래서 일뽕에 쉽게 미혹되고 빠져나오기가 어려운 거

그리고 자기가 세상에 복수하고 저항하고 있다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는 듯 스스로 착각까지 하게 만드는데, 삶의 이유나 목적까지 이 국까일뽕이 제공해줌

그럴듯한 논리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깨어 있고 앞선 인간이라는 자존감까지 느낄 수 있는데, 일본이라는 이상화된 선진국에 스스로를 의탁하는 것도 이 때문임


최근 일본이 침체하고 한국이 제법 성장하면서 이 우월감과 자존감, 논리를 제공해주는 사상적 근거나 기반이 붕괴하고 있어서 많은 일뽕들이 혼란을 느끼고, 능지가 좀 높은 사람들은 탈출함

그럼에도 악착같이 국까일뽕에 매달려야 하는 건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나 한국인, 그리고 이 땅에 소속감 자체가 없어서 분노와 악만 남아 있는 화교나 중국, 동남아 혼혈들 정도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