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노후 전투기는 3,000~4,000대에 이른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F-35 같은 초고가 전투기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산과 운용 환경의 제약 속에서, F-16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지로 KF-21이 점점 더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K2 흑표 전차가 1,000대 이상 수출되며 전차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KF-21은 그보다 훨씬 큰 시장을 겨냥할 수 있으며, 전차 시장을 넘어서는 글로벌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경쟁 구도를 보면 라팔과 그리펜은 오래되고 비싼 기종이고, 칸과 테자스는 신형이지만 기술 수준이 KF-21에 미치지 못한다.
그 외에는 사실상 경쟁 기종이 없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교체 시점이 다가오는 노후 전투기가 늘어나면서 KF-21의 판매 확대는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시간 문제로 보인다.
과거에 KF-21이 3,000대 팔릴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다소 과장된 주장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교체 수요와 경쟁 구도의 공백을 고려하면 이 전망은 더 이상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KAI는 1,000대를 장담하고 있다.
KF-21의 부상은 일본에게는 불편한 현실이다.
자국 방산 산업이 KF-21만큼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의 전투기가 세계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모습은 곧 전략적 우위의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K2를 넘어서는 한국 방산의 차세대 대표작으로 KF-21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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