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체적인 전개 자체는 클리셰는 맞는데, 세부적인 내용들은 클리셰에서 꽤 벗어나 있었음.

진우가 루미를 속이기 위해서 자기 과거에 거짓말을 첨가했다던가, 루미가 문신 들키고 셀린한테 갔을 때 마치 악귀로 완전 빙의된 듯 혼문은 없어지는게 낫다고 말하고 사라지는 능력을 쓴다던가,  나름 보면서 뒤통수 얻어맞는 장면들이 좀 있었음.

난 갠적으로 루미가 진짜 흑화한 줄 알고 대체 영화를 어떻게 끝맺음 지으려고 이러지? 걱정하다가 사실 루미가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는 부분을 보고 이걸 이렇게 꼬았네 감탄했음.

자꾸 사람들이 클리셰 클리셰 외치는데 이 정도면 솔직히 잘 만든거 맞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