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Maus: A Survivor's Tale)》는 아트 슈피겔만의 만화 소설로, 폴란드의 유대인인 그의 아버지가 전체주의 정권인 나치독일의 폭력들중 하나인 유대인 학살에서 살아나는 과정을 그렸다.
슈피겔만은 서로 다른 민족을 서로 다른 동물로 그렸다. 유대인은 쥐로, 독일인은 고양이로, 프랑스인은 개구리로, 폴란드인은 돼지로, 미국인은 개로, 스웨덴인은 순록으로, 영국인은 물고기로, 유대인과 더불어 나치독일의 인종학살 피해자인 집시는 나방으로 그렸다. 의인화는 다른 만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만, 유대인과 폴란드인을 각각 쥐와 돼지로 그린 부분은 나치의 선전물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2차세계대전 피해국가인 폴란드에서는 이 책의 출판이 지연되기도 했다.
나비
고양이를 이르는 말. 혹은 고양이의 평북 방언.
하지만 고양이 종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고 고양이를 부르는 대표적인 이름 중 하나다.
표준국어 사전의 예문엔 두가지가 있는데, '나비야, 이리 온!'처럼 구어적인 상황이랑 '나비가 생선을 물고 간다.'와 같이 문어적인 상황이 둘 다 적혀있다. 이를 두고, 한국어의 어원으로 고양이의 두상이 나비의 날개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2013.06.18.
지난 1월 `100부 도서'로 중앙위원회 부장급에 하사
김정은 "독일 `제3제국' 경제ㆍ국방 재건 심도 있게 연구"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고위급 간부들에게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Mein Kampf)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 탈북자들이 만드는 북한 관련 뉴스매체인 `뉴 포커스'를 인용해 김 제 1위원장이 자신의 생일인 1월 8일을 맞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급 간부들에게 하사한 선물 가운데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나의 투쟁'은 이른바 `100부 도서'로 인쇄됐는데, `100부 도서'는 북한 권력 내부의 최고위층에게만 한정적으로 유포되는 책을 의미한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의 생일 선물은 통상적으로 특별한 정치적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명절 때마다 간부들에게 하사하던 선물은 주로 고급양주, 이탈리아 양복천과 같은 사치품이었다.
반면 김 제 1위원장의 선물은 수입 스포츠용품이나 음악 CD, 책 등으로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고 뉴포커스는 전했다.
김 제 1위원장은 올해 생일 선물로 `나의 투쟁'을 택한 이유는 나치주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추진한 경제, 군사적 재건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북한 내부사정에 정통한 뉴포커스의 통신원은 김 제 1위원장이 독일의 제 1차세계대전 후 재건 과정을 공개적으로 찬양하면서 당 간부들에게 `나의 투쟁'을 읽어볼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원은 "김정은은 고위 간부들 앞에서 핵 보유와 경제발전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병진정책'을 강조했다"면서 "김정은은 제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을 짧은 기간에 재건한 히틀러의 `제3제국'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제 1위원장이 고위급 간부들에게 `나의 투쟁'을 선물한 것은 상징적 의미, 즉 제 1차 세계대전 후 고립되고 약했던 독일이 어떻게 강력한 경제와 군대를 재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방안을 찾아보도록 당 간부들에게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WP는 전했다.
뉴 포커스의 셜리 리 편집장은 북한의 선전 담당자들이 히틀러로부터 배우자는 캠페인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나의 투쟁'은 히틀러가 뮌헨반란 이후 투옥되어 있던 1924년 구술을 시작해 1925∼1927년에 2권으로 간행한 책이다.
이 책에서 히틀러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활동은 물론, 반(反) 민주주의적 권력사상과 반유대주의적 세계관, 게르만 민족의 대제국 건설에 관한 구상 등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6321197?sid=100
김정은, 히틀러 `나의 투쟁' 고위간부에 선물지난 1월 `100부 도서'로 중앙위원회 부장급에 하사 김정은 "독일 `제3제국' 경제ㆍ국방 재건 심도 있게 연구"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북한의 김정은 ...n.news.naver.com2013.06.19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돌프 히틀러의 옥중 비망록 ‘마인 캄프(나의 투쟁)’에 심취해 있다고 미 언론들이 흥미롭게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18일 뉴포커스 인터내셔널을 인용, “김정은이 지난 1월 8일 생일을 맞아 100권 한정으로 발행한 히틀러의 책을 고위간부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포스트는 ‘Heil Kim Jong Un!(김정은 만세!)’라는 문장으로 시작된 기사에서 “김정은이 히틀러의 장황하고 두서없는 책자를 생일선물로 하사한 것은 고급양주와 외제양복감 등 사치품을 선호한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의 정치적 이념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이 책의 독자들은 조직적인 반유태주의를 무시하겠지만 어떻게 히틀러가 독일을 1차대전후에 재건했는지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1차대전이후 독일의 재건과 핵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병진’정책의 대비를 통해 스포츠를 이데올로기의 통합에 활용하고 유소년 정책에 관한 히틀러의 집착이 나치의 성공을 가져왔다는데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북한에선 나치주의가 퍼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군인 숫자를 늘리기 위해 국가차원의 세자녀 정책을 통해 출산률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김정은이 대학시절 히틀러의 아내 에바 브라운에 대해 심도깊은 연구를 했으며 북한의 인민보안대장이 나치의 비밀경찰 게슈타포를 여러 차례 언급한 사실도 아울러 전했다.
‘나의 투쟁’은 히틀러가 ‘뮌헨 반란’으로 투옥됐을 때 구상, 1925년부터 2권의 책자로 발행이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5213971?sid=104
히틀러에 심취한 김정은? 포스트>【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Heil Kim Jong Un!(김정은 만세!)”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돌프 히틀러의 옥중 비망록 ‘마인 캄프(나의 ...n.news.naver.com2022.03.03
전 세계가 경제금융·산업·스포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고양이에게까지 튀고 있다.
국제고양이연맹(FIFE)은 1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 고양이 수입 금지 △러시아 회사 소속 고양이의 FIFE쇼 참가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산 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품종으로 꼽힌다. ‘러시안 블루’ 종은 1000~2000달러, 희귀종인 피터볼드 종은 3000달러까지도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E는 “러시아 정권의 잔혹한 행위를 묵도한 채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FE는 이번 금지 조치 기한을 5월로 정한 뒤 이후 조치는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러시아의 침공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집을 잃은 난민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FIFE는 우크라이나 난민 및 고양이 브리더들을 위한 성금도 모금하겠다고 밝혔다.
FIFE의 이번 금지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양이 제재’냐는 조롱도 나오고 있다. FIFE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사용자는 “러시아 브리더들이 자신들이 초래하지도 않은 전쟁 때문에 처벌받아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특히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크게 회자되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보에는 “고양이, 개, 닭, 돼지, 거위까지 다 국적이 있나? 바퀴벌레도 국가에 충성해야 하냐? 이게 서구의 사상이다” “이 단체는 자신들의 단결을 보여준다고 고양이에게까지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등의 비판이 달렸다. 대다수 중국 누리꾼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해 왔다.
다만 연대의 의미에서 정도가 크든 작든 이들의 행동 역시 박수 받아야 한다는 반론도 상당하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금 대부분의 러시아 선수들은 사실상 모든 경기 출전을 금지당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공연회사라고 해서 왜 금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2018.05.29
신작 소설 '고양이' 출간…전쟁 폐허·쥐떼 공격 위기서 고양이-인간 협력 그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고양이 1·2'(열린책들)로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난다. 프랑스에서는 2016년 출간돼 전작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며 현재까지 30만 부가량 판매된 소설이다.
베르베르는 자국인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사랑받는다고 할 정도로 유난히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그는 2016년 교보문고가 집계한 과거 10년간 작가별 누적판매량에서 '제3인류', '나무', '뇌' 등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작가의 이런 인기를 말해주듯 신작 '고양이 1'은 서점에 풀리기 전인 28일 현재 벌써 교보문고 인터넷일간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이런 관심은 베르베르의 기존 인기에 더해 고양이라는 제목·소재에 쏠리는 관심이 결합돼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서도 '집사'를 자처하는 애묘인들이 크게 늘면서 서점가에 고양이 관련 책들이 우후죽순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베르베르의 소설 '고양이'는 시류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베르베르 자신도 집사이자 애묘인으로서 이 소설의 처음과 끝에 고양이를 향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고양이를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라고 제안한다.
이 소설은 여러모로 그의 출세작인 '개미'를 떠올리게 한다. 보통의 인간이 좀처럼 공감하기 어려운 작은 존재인 개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처럼 이번 작품 역시 애완동물이긴 하지만 소통이 잘 안 된다고 여겨지는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해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가 종종 타자의 눈을 통해 우리 모습의 이상하고 추한 면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인간의 곁에서 삶을 함께하는 다른 종족 고양이 눈으로 보면 인간의 삶이 모순투성이라는 것을 새삼 인식하게 된다.
소설은 인간사회의 가장 끔찍하고 어리석은 측면인 종교에 대한 광신, 그로 인한 대립과 테러에서 출발한다. 주인공인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집사인 나탈리에게 사랑받으며 안락한 삶을 꾸려왔지만, 최근 집주변에서 부쩍 총소리가 들리고 나탈리가 울며 불안해하자 어떤 위기를 감지한다. 그러다 옆집의 특이한 중년 수컷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큰 전환점을 맞는다.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를 꽂은 이상한 생김새로, 자신은 그 통로로 인간으로부터 모든 지식을 전수받았다고 말하며 인간의 역사와 고양이의 역사를 들려준다. 바스테트는 피타고라스에게 흠뻑 빠져 그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와 함께 인류와 고양이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걱정했던 일이 현실이 돼 인간 세계에 전쟁이 벌어지고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사이 죽은 시체를 뜯어먹는 쥐가 창궐하고, 쥐를 통해 페스트균이 무섭게 퍼진다. 파리에는 이제 남은 사람이 얼마 되지 않고,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이 쥐떼의 습격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피타고라스는 주인이 남긴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한다. 바스테트는 타고난 소통 능력으로 다른 동물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꿈을 통해 인간의 영혼과 대화하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된다. 바스테트와 피타고라스는 버려진 고양이 무리를 이끌고 남은 인간들과 힘을 합쳐 수십만 마리의 쥐떼를 상대로 큰 전투를 벌인다.
작가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다.
"우리와 함께 쥐들과 맞서 싸운 어린 인간들을 봐. 이전 세대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 대신 대가를 치르고 있어.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했지. 우리가 이미 저들을 변화시킨 거야. 이제 저들이 동족들을 변화시킬 차례야. 우리가 이 섬에 세울 학교는 인간과 다른 종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의 초석을 놓게 될 거야." (230쪽)
이 소설의 원제는 'Demain les chat', '내일은 고양이'라는 뜻이다. 인류의 미래를 고양이에서 찾는다는 의미로 읽힌다.
소설 말미에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연주한 베토벤 소나타를 첫 번째로 꼽은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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