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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рмия 2023 군사박람회 정리 1편


-서론-

프리고진 및 바그너 지휘부 주요인사들의 사망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현재 공식적인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갤러리 안정 차원에서 준비중이던 시리즈를 연재 해보려고 합니다.


8.14 ~ 8.20 일주일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주 쿠빙카의 애국공원에서 개최된

아르미야 2023 군사박람회는 특수군사작전 2년차를 맞아 전선의 요구사항들이 반영된

최신 군사장비들의 전시를 기본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가 풍부했던 행사이었습니다.


76개국과 15,000여 업체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러시아의 국방분야 동향을 파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 미래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타국의 정책결정권자, 군사관계자들은 물론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도 여러 시사점들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꺼무위키는 물론 국내 커뮤니티나 각종 채널에서는 아직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거나

행사 전반을 리뷰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지 않아 개인적으로 정리도 할겸  컨텐츠를 제작 해보겠습니다.


작성을 위해 얀덱스, 텔레그램, VK등 러시아측 매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첨부한 사진들은 러시아 및 동구권 리뷰어들의 채널에서 가져왔습니다.

우선 무기체계 위주로 리뷰를 시작하겠으며 각 포스트에는 사견이 반영되어 있음으로

러시아쪽 군사정보에 능통하신 능력자 분들은 오류 지적이나 보완점등을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여유가 되면 군첩물빨 시리즈와 병행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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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칼라시니코프 그룹의 새로운 개인화기. (상) AK-12 Mod.2023, (하) AK-19 Carbine)


먼저 보병 개인화기 중에서는 칼라시니코프 그룹이 러시아군의 최신예 현용 돌격소총인 AK-12를

특수군사작전의 전훈을 반영하여 개량한 2023년 모델을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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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점 비교. (상) AK-12, (하) AK-12 Mod.2023)


오리지널 AK-12는 이번 특수군사작전에서 스페츠나츠, VDV등 정예부대 위주로 사용되었고

현대 보병전 추세에 맞춰 광학조준경 및 각종 총기엑세서리 사용을 염두하고 피카티니 레일을 기본 장착한  설계와

총열교환을 통한 다양한 탄종 사용, AN-94의 2점사 기능, 기본 가늠좌를 총몸 후방으로 옮겨 장거리 사격에 유리하게 변형한 점등

아프간, 이라크전의 전훈을 반영하여 개인화기 분야를 선도중인 서방 소총의 장점과 러시아 본연의 기술을 접목한 총기로 주목받았었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기능을 추구한 덕분에 AK 시리즈 본연의 신뢰성과 내구도 문제가 계속 지적 되었고

이에 실제 사용 후기를 통해 보완점을 도출한 칼라시니코프 그룹은 올해 초 개선 모델을 발표하였다.


먼저 개머리판 상부에 조준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뺨받이를 추가해 사수의 편의성을 늘렸고

실전에서 별로 쓰이지 않는 총열교환 기능과 2점사 기능을 삭제 해 신뢰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대신 AK 시리즈 특유의 조정간을 양손잡이용 래버형으로 바꿨으며 전술조명 및 레이저 표적지시기

부착을 위해 총열덮개 측면에도 피카티니 레일을 추가하고 내구도를 강화했다.


또한 스페츠나츠 및 바그너 그룹 대원들이 보병전에서 사격시 발생하는 총구 화염으로

적 위치를 파악하고 반대로 아군은 소염기 및 소음기를 통해 위치를 은폐하던 피드백을 반영한

신형 소염기는 총구화염 및 반동을 억제해 전투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AK-19 카빈은 NATO 표준 5.56x45mm 탄을 사용하는 AK-19 돌격소총에

AK-12의 보완점을 적용한뒤 단축형으로 개발한 총기로서

아프간, 이라크, 시리아 전쟁의 서방 개입을 통해 중동지역에 수 많은 5.56mm 소총탄이 뿌려졌고

수천만발의 해당 탄종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AK 최신 버전은 충분한 수요가 있다.


또한 중동 남미 및 아프리카 국가중 서방권 탄종을 사용했거나 혼용중이다가 정치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칼라시니코프 사는 해당 국가들을 상대로 개인화기 채용시장에서

세일즈를 하는 중이다.


5.56mm는 이번 전쟁에서도 우구라군이 서방으로부터 대량 원조받아 사용중인 탄종이고

러시아군도 엄청나게 노획했기 때문에 AK-19 카빈은 적지종심작전을 주로 해서 

탄약수급이 어려운 스페츠나츠 대원들에게 현지 노획 탄종을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대안으로 활용될만 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 군용 개인화기 시장과 트렌드는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해당분야에 엄청나게 투자한

서방 업체들이 주도하였으나 러시아측도 시리아 내전 개입과 이번 전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존에는 특수부대 위주로 서방의 제품을 직수입하거나 카피해서 사용했지만 수요가 공급을 만들기에

현재 전장에서는 러시아쪽 업체들의 자체 생산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러시아군은 더이상 구소련식 인명경시사상에 기반한 무기체계와 전투를 추구하지 않기에

전투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의 첫 걸음으로

전훈을 피드백 받아 개선된 개인화기들을 최대한 빨리 일선에 보급하고

기존의 AK-74M은 동원된 3선급 차량화소총부대 위주로 밀어낸뒤

AK-74는 치장물자로 비축할 필요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