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 냥반이 사심으로 나라를 다스린 건 없었다. 다 나름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여 개혁을 통해 소련을 재건하려 했던 거 뿐이다.
불행하게도 방법론이 잘못되었던 것이고 그 결과 참담한 실패를 맞이한 거지.
심지어는 공산당까지 장악해내지 못해 반란을 맞이한 것이다.
반란군에 의해 연금당해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지.
문제는 옐친에 의해 다시 두번째 반란에 직면한 것이다.
이번에는 아무도 그를 구해주지 않았다.
옐친은 소싯젓에 고르비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어떤 정책을 제안했을때 고르비가 아주 챙피를 준 적이 있었던 과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걸로 원한을 품고 있었지.
옐친은 시민들의 봉기를 조직하여 공산당의 반란군을 진압했지만 권력을 다시 연방정부에 되돌려주지 않았다.
연방을 해체하고 각 공화국을 분립시켜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던 러시아 공화국에서 일인자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옐친이 자행한 연방 해체의 결과물이 바로 지금의 러우전쟁이다.
고르비의 신념은 자기파괴적인 신념이였고, 결국 해체될 이유가 없었던 소련을 해체시켰고 해체되어야 할 중국 공산당에게는 해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줬다. 옐친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정보기관 인사를 등용하여 적어도 중앙집권을 놓치 않고 그것을 푸틴을 발탁하여 이양했으니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