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총동원해 北에 경고…"핵실험 때 치명상 입을것"
2017.04.25. 오전 9:50
"美, 北핵시설 공습한다면 북한정권은 생사결정을 해야 할것"
"中, 北설득중…北,현재 핵 성과물로 美와 유리한 협상 가능"
中, 北에 "한발 물러나는 건 겁쟁이가 아니라 용기 있는 행위"
25일 북한 창군절을 맞아 6차 핵실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총동원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음을 재차 날렸다.
중국은 특히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에 공조하기로 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이런데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중문·영문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한발 뒤로 물러나는 건 겁이 많은 게 아니라 지혜로운 것이다'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두 매체는 우선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간 원만한 소통 관계와 한반도 긴장 상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의 치킨 게임이 한계점에 이르렀고 만약 북한이 예상대로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당사자는 결과를 감내야 할 것이고, 특히 북한은 가장 큰 손실로 고통받을 게 틀림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에 따른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유엔의 전례 없이 강력한 제재로 북한의 전 산업 영역에 치명타를 줄 것이며 북한 사회의 발전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을 공습한다면 북한 정권은 생사의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한국에 보복하기로 한다면 미국과 한국은 주저하지 않고 북한 정권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런 위험한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는데 일단 이 게임이 시작되며 어느 쪽도 멈출 수 없다"고 우려했다.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의 긴밀한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한이 전쟁을 유발하거나 일으키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북한의 핵 활동을 제한하길 바라고 북한은 중국이 미국과 한국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길 바라는데, 중국은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은 현재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북한이 지금 멈춘다면 재앙적인 결과를 피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현재의 핵 성과물을 가지고 미국과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들 매체는 "조금 뒤로 물러서는 것은 분쟁을 한층 풀기 쉽게 할 것이며 이는 겁쟁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도전에 직면하려는 용기"라면서 "북핵 문제는 폭탄으로 가득 찬 퍼즐 같아서 북한은 성냥을 켜서 폭발시켜서는 안되며 소프트랜딩을 하려는 큰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이날 오전 톱뉴스로 한반도 긴장 국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24일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양국 정상이 한반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훈련 모습과 미국 국방부의 북한에 대한 경고 그리고 중국 외교부의 북한을 겨냥한 자제 발언 등을 연이어 보도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막기 위해 중국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공개적으로 반대를 천명한 상황이라 중국이 관영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北 "中, 북중관계 붉은선 넘고있다"…관영매체 고강도 직접비난(종합)
2017.05.03. 오후 11:33
조선중앙통신, 개인논평 형식 빌어 "북중관계 근본 부정하는 망동"
"북중친선 소중해도 핵과는 안바꿔…우리 인내심 시험 말아야"
한이 3일 관영매체를 통해 중국이 대북제재·압박으로 북중관계의 '붉은 선'(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례적인 정면 비난을 쏟아냈다.
중국의 대북제재는 '조중(북중)관계의 기둥을 찍어버리는 망동'이라며 북·중 관계의 근본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북중관계와 핵을 맞바꾸지 않겠다는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철'이라는 개인 명의로 게재한 '조중(북중)관계의 기둥을 찍어버리는 무모한 언행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중관계의 '붉은 선'을 우리가 넘어선 것이 아니라 중국이 난폭하게 짓밟으며 서슴없이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우리 두 나라 사이의 '붉은 선'은 그 어떤 경우에도 상대방의 존엄과 이익,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핵은 존엄과 힘의 절대적 상징이며 최고 이익"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논평은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중문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최근 잇단 논평으로 대북 비판 수위를 높이는 것을 거론하며 "조중관계 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적으로 전가하고 미국의 장단에 놀아대는 비열한 행위에 대해 구구하게 변명해 나섰다"고 힐난했다.
이는 북한의 권리와 존엄, 최고 이익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피로써 개척되고 연대와 세기를 이어 공고 발전되어 온 조중관계를 통째로 무너뜨리고 있는 데 대하여 격분을 금할 수 없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논평은 북한이 중국의 국가 이익을 침해한다는 중국 내 주장에 대해서도 "상대의 신의 없고 배신적인 행동으로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거듭 침해당해 온 것은 결코 중국이 아니라 우리"라고 직설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반(反)공화국 적대세력과 한편이 되어 우리를 범죄자로 몰아대고 잔혹한 제재놀음에 매달리는 것은 조중관계의 근본을 부정하고 친선의 숭고한 전통을 말살하려는 용납 못 할 망동"이라며 미국과의 대북제재 공조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논평은 "(핵 보유의) 자위적 사명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그가 누구이든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우리의 핵보유 노선을 절대로 변화시킬 수도 흔들 수도 없"다고 공언했다.
이어 "조중 친선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고 해도 목숨과 같은 핵과 맞바꾸면서까지 구걸할 우리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북제재 효과에 대해 "제재의 끈을 조금만 조이면 손들고 관계 복원을 구걸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계산"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논평은 그러면서 "중국은 더 이상 무모하게 우리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선택의 '공'을 중국에 넘겼다.
또 "미국의 힘에 눌리워…(중략)…수십 년간 이어온 형제의 우정마저 헌신짝처럼 저버린다면 결국에는 누구의 신뢰도 받지 못하는 가련한 신세가 되고 사방에서 화가 들이닥칠 수 있다"며 "중국은 조중관계의 기둥을 찍어버리는 오늘의 무모한 망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평은 박근혜 대통령을 2015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초청,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오르게 한 것을 "비열한 짓"이라고 규정하는 등 한중관계 심화까지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개인 논평이기는 하지만 북한 관영매체가 중국을 직접 거론하고, 북중관계의 '근본'까지 언급하며 이처럼 고강도로 비난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북중관계가 '파탄' 수준으로 악화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핵개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표명하면서 그간 축적된 불만을 여과 없이 쏟아낸 것으로, 중국의 대북 압박 강화에 사실상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북한 당국의 공식적 입장 표명이 아니라 '김철'이라는 개인의 논평 형식을 취한 것은 북중간의 마지막 '체면'을 고려해 다소 수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 핵미사일 증강 수용
2001.09.02 14:39:27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무 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부시 미국 행정부가 중국 측에 핵미사일 증강 계획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이 내달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핵무기 현대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묵인하는 편이 유리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미국 측의 고위 관리가 핵무기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하다 면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지하 핵실험 재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면 서 이는 국제 핵실험 금지의 종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부시 행정부의 이런 입장들이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핵무기 확대 와 성능 개선을 억제해온 기존 정책의 심각한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문은 미국 측의 핵전략 변화가 중국 측에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의 목적이 중국의 핵 미사일을 겨냥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일부 행정부 관 리들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미국이 중 국 측에 미사일방어체제를 수용하면 대신 중국의 핵미사일 증강을 묵인하겠다는 거 래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중국의 핵미사일 증강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부시 행정부는 구식 핵미사일을 보유한 중국의 핵전력 현대화 작업이 불가피하 며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은 핵미사일 증강에 미미한 영향만 미친다는 주장을 펴고있 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행정부 밖의 중국 전문가들은 이와 달리 미국 행정 부의 이런 입장이 중국의 핵전력 강화를 훨씬 더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중국 핵무기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새 접근 방식이 정책 변화이든 단순 히 핵무기 현실에 대한 인식 변화이든 관계 없이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선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오랫동안 반대해온 공화당내 우파의 반발에 부딪힐 위험이 있으며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반대해온 민주당에서도 군비경 쟁 촉발에 대한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온 조셉 바이든 상원 외교위 원회 위원장(민주)은 부시 행정부의 대중 접근방식 변화에 대해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하려는 저돌적이고 비이성적인 희망이 중국과 전세계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 고 있다"면서 "이는 절대적으로 어리석은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브루킹스연구소의 베이츠 길 중국 핵전략 전문가도 중국이 미사일방어망 을 우회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했을 때 이를 이른 바 불량국가에 넘겨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것으 로 전했다.
신문은 중국의 핵전력 강화가 대만의 핵무기 개발 유혹을 강화하고 사정권내에 있는 일본의 우려를 자극함으로써 이 두 나라의 핵정책 변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고 덧붙였다.
중공에 무기공급 필요
중앙일보 1976.10.11
최근 중공방문을 마치고 돌아온「제임즈·슐레진저」전 미 국방 장관은 10일 미국은 현대식 무기를 중공에 공급하는 안을 즉석에서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중공 무기공급을 위해 압력을 가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공 군부는 미국의 대전차·대공무기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나 외교적인 이유 때문에 그 같은 관심이 은폐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 중공에 무기판매 용의 와인버거 소침략저지…세계평화 도움"
중앙일보 1983.09.24
캐스퍼·와인버거」 미국방장관은 22일 25일부터 시작될 5일간의 중공방문기간중 중공이 미국무기의 구입을 희망할 중공의 경우모든 요청을 경청할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미·중공관계의 중대진전을 시사했다.
12일간에 걸친 일본·중공·홍콩·파키스탄·이탈리아 순방길에 오른 「와인버거」 장관은 워싱턴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도중 기상기자회견을 통해 『중공의 군사력증강이 소련의 침략을저지하고 세계평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것』 이라고 밝혔다.
「와인버거」장관은 중공이 구입을 희망할것으로 예상되는 무기가운데는+공중방어및 조기경보레이다체제+군용차량 병력수송용 헬리콥터등이 포함될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고급기술의대외판매에 관한 규제가 완화됨에따라 중공이 미국무기를 구입하거나 미국과 공동생산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북경주재 미대사관의 한소식통은 새로운 지침으로 미국고급기술의·대중공판매제한이 해체됨에 따라 오는 84년 7억달러에 달하는 미국기술의 대중공판매가능성이높아졌다고말했다.
새로운 지침은 또 미국회사들이 사상처음으로 핵기술을 중공에 판매할 길을 터줄것으로 보인다.
미,대중공 고급기술 판매
중앙일보 1983.09.27
미국은「캐스퍼·와인버거」 국방장관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32개 고급기술품목을 포함한 모두. 43개품목의 대중공판매를 승인했다고 「와인버거」 장관을 수행한 한 미국관리가 26일 밝혔다.
익명을 전제한 이 관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이 판매를 승인한 품목중 일부는 방공과 조기경보체제에 응용될수 있을것아라고 말했다.
이런 거 스샷으로 퍼오든지 가독성 너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