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가 오늘 자정부터 나흘간 사실상의 마지막 일정인 2부 과정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미 전략자산 등은 잇따라 한반도 주변을 벗어나고 있어 확장억제 공약의 실효성 논란도 제기됩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이지스함과 함께 입항하는 레이건 미 항모.
갑판에는 함재기 대신 승조원만 보입니다.
북한이 위성을 쏜 다음날, 일본 요코스카로 돌아왔습니다.
항모는 당초 을지프리덤실드 첫날 한반도 남쪽 오키나와 부근에 있었습니다.
다음날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하자 곧장 일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틀 뒤 북한 발사체는 실제로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상(지난 25일):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시키는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항공기와 선박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도 매우 문제가 되는 행위입니다.]
항모는 당분간 한반도 주변으로 올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동해 파견 예정이던 호주 F-35A 스텔스기도 다음달 초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오히려 대북 압박용인 미사와 기지 일본 F-35A 일부가 호주로 떠났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기간 역내 전략자산 공백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는 신속한 반격을 추구하는 훈련 취지와도 맞지 않습니다.
[이종섭 / 국방장관(지난 25일): 고도화된 핵미사일 능력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한미동맹 위기관리와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데 매진함으로써 연합 방위태세를….]
한미는 훈련 막바지, 전폭기 전개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상 반격이 끝나는 시점이어서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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