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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님 입장에선 러시아가 쿠판스크 못친다라고 판단하는듯...

쿠판스크 중앙에 강이 흘르고 지형적으로 완전점령 어렵다고 보는거 같다..

우크라의 동북부 병력을 완전히 빼라는게 아니라 적정수준 남겨놓고..

남부쪽에 집중해서 공격하라고 조언을 했는데 우크라가 씹었다...

미국행님...뭔가 본거 같다...



우크라 입장에선 영토가 넘어가는게 그것이 좆만한 똥땅이라고 해도 체질적으로 거부반응 나오는게 당연한거고

재탈환 하려면 몇배의 소모전을 해야 되니깐...



암튼 우크라 사령관은 미국행님의 조언을 거절했다...

이게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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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사령부가 쿠피얀스키 지역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병력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방어를 돌파하기 위해 전선의 한 구역에 병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러시아군은 쿠피얀스크를 점령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 러시아군은 강으로 나누어진 도시를 제한된 공급 경로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군도 비슷한 상황에서 헤르손에서 철수해야 했다.


긴 글을 적어내려가기 앞서,

나는 몇 가지 당부 내지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첫 번째로,

나는 루카센코의 말을 100% 믿지 않는다.



이 인터뷰는 정교하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배치된 프로파간다적 장치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터뷰에 집중할 것을 여러분에게 당부하는 이유는



배포하기 위해 잘 제작된 정보들은 보통 95%의 진실에 5%의 거짓을 섞는 것이 일반적 공식이기 때문이다.



즉, 5%의 거짓을 극복 내지는 감수할 수 있다면, 우리는 95%의 진실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해,



이 전쟁에 개입해 있는 벨라루스의 VIP이자,



푸틴의 최측근인 루카센코가 대본 없이 1시간 이상 쏟아낸 그 말들이



온갖 텔레그램 채널에서 떠도는 말들 보다는 훨씬 고급진 오피셜에 해당하므로



우리는 그의 말을 조각내고 분해해서 퍼즐을 다시 맞춰보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1. 대공세를 준비하는 러시아 정규군





나는 지난 7월,

러시아가 동북부 전선을 준비하고 있고

그 지역에 투입되는 예비대 병력이 10만명 규모라는 정보를 추출하여 분석을 한 바 있다.







https://gall.dcinside.com/rusiaukra/558850



<img referrerpolicy='no-referrer' src='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fa8c32fe4c733b4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e0dd273ea3b4bf4d8635eda5cff00f5a4618322aa680db33d96aa0f80cc8a50f27cf84077b1e4' alt='' style='border-style: none;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max-width: 100%; max-height: 100%; width: 0px; height: 0px;'>
재편이 끝나가는 바그너, 윤곽이 잡히는 러시아 대공세 - 러시아  -우크라이나 갤러리

1. 프리고진의 재등장프리고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프리고진의 메세지는 3가지로 축약된다.1. 우크라 전선은 수치, 참전 않을 것2. 벨라루스를 위해 싸울 것3. 바그너가 더 이상 수치스럽지 않을 때, SMO(특별군

gall.dcinside.com









그리고



루카센코는 이번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인 동북부 방면(쿠퍈스크)에서 우크라를 압박하고 있고



동남부 방면(헤르손, 자포리자)에서는 매우 중대한 공격이 준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러시아 대공세 개시 시점은 우크롭들이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하면서,



러시아군이 동남부 방면(헤르손, 자포리자)에서의 공격이 시작되면



우크롭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대목이다.





이 대목을 곱씹어 보면, 결국 러시아군의 구퍈스크의 공세는



우크라 전력의 탐색과 전력 소진의 촉진을 위한 국지전투일 뿐



러시아 대공세의 주공이 아니라는 뜻이다.





"비교적 허술한 동북부에서 러시아 예비대가 곧장 키예프로 달려가면 어쩔꺼냐?"



루카센코의 질문과 25만 예비대 언급 그리고 동북부 10만 예비대 첩보 등을 종합하면,



러시아는 빠른 수도점령을 목적으로 동북부에 10만 이상의 예비대를 준비하고 있고



상호 견고한 방어선을 맞댄 동남부에서 전선 전체를 밀어올리기 위해 10만 이상의 예비대가 별도로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 된다.









2. 바그너 역할의 재확인





나는 이전 분석에서 바그너 그룹의 역할은 4가지로 요약한 바 있다.





1) 우크롭 주력 분산 (키예프 외곽 방어선 파괴 및 후방교란 전투 수행, 정규군 공세 보장)

2) 네오나치 퇴로 차단 (네오나치가 키예프를 버리고 리비우에 임시수도를 세우면 종전이 요원해짐)



3) 유사시 나토군 차단 (키예프 서쪽 지토미르 농성전이 유력해 보임)



4) 벨라루스 전쟁억지력 강화 (러시아의 후방은 벨라루스이므로, 폴란드가 벨라루스와 충돌하며 키예프 구원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음)



이번 인터뷰에서 루카센코의 발언을 보면 이 분석과 맥락을 같이 하는 부분이 엿보이는 대목이 있다.



바로 젤렌스키가 우크라 서부지역을 폴란드와 병합시키려 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대목이다.







https://gall.dcinside.com/rusiaukra/534801



<img referrerpolicy='no-referrer' src='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fa8c32fe4c733b4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fe0de0ad2737d6f23e25b4170ce64ada6dbc11000b15228a345479d35da54ff7f8b7c610fe1f62b13' alt='' style='border-style: none;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max-width: 100%; max-height: 100%; width: 0px; height: 0px;'>
(정성글) 블라디미르 푸틴, 그의 의도에 관하여 - 러시아  -우크라이나 갤러리

여러 차례에 걸쳐 본글로 주장한 "러시아 대공세"는 여름기간 내내 준비될 것으로 본다.대공세를 기다리는 시간은 꽤나 지루할 것이다.차가운 바람이 불 때까지 더 이상 글을 적을 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

gall.dcinside.com





사실 폴란드의 영토 야심에 대해서는 러우전 개전 초기부터 그에 대한 썰이 나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현실성을 비판하여 B급 정보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썰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의 NATO 가입 좌절 이후, 젤렌이의 돌파구로 떠오르며 실제 착수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루카센코는 우크라 서부지역의 폴란드 병합에 대한 젤렌이의 구상을 길게 설명한 뒤,

러시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무리 했는데,



젤렌이가 그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추적하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말대포만 날려댄다면 결국 그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이 될 것이다.





결국은



합병을 결정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유무형적 수단을 러시아가 배비하였다고 보아야 하며



이는 리비우 임시수도 가능성과 함께, 바그너가 키예프 퇴로 차단 기동을 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린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그너가 키예프로 진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루카센코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바그너의 임무는 후방교란과 퇴로차단 그리고 나토차단이지



키예프를 점령하는 것이 임무가 아닐 것이라고 이미 예측한 바 있다.



퇴로를 차단당한 우크롭들이 시민들을 방패 삼아 결사항전을 벌일 것이기 때문에,



정규군과 바그너는 키예프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넣을 뿐, 시가전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루카센코가 대규모 민간피해를 우려한 푸틴이 키예프에서 철수했다고 언급한 것과 맥락이 같다.

러시아는 키예프의 봄을 불러 일으키는 것



그리고 나토와 키예프를 물리적으로 분리시키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3. 사실상의 최후통첩



루카센코 주장의 얼개를 재구성하자면 이렇다.


1) 전쟁의 책임이 젤렌이에게 있음을 폭로

2) 젤렌이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음을 경고

3) 대공세가 현실적으로 준비되었음을 경고

4) 그리고 평화회담의 참여 촉구다.


대공세를 위한 모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평화회담을 촉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는 대공세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군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군첩들이 애써 외면하는 진실을 하나만 다시 들춰내자면,

러시아군의 무조건적인 철수와 점령지 반환을 골자로 하는 민스크 협정 버전3를 거절한 것은

다름 아닌 우크라이나였다.


러시아는 그 때나, 지금이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토적 야심은 전혀 없어 보인다.


루카센코도 굳이 지나간 일들을 꺼내어 공을 들여 설명했듯이,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의 자치를 인정하고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며

미국의 꼬봉 짓을 그만 두라는 것이 요구사항의 전부인 셈.


나는 이것이

루카센코가 우크라이나에게 전하는 혹은 당부하는

최후통첩으로 읽힌다.


우크라이나 태생으로 우크라이나를 사랑하는 루카센코의 당부

그래서 언제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를 바쁘게 오가며 애써왔던 중재자.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보았지만, 결국 막을 수 없었다고 했다.

어쩌면 우크라이나 멸망을 막을 마지막 기회를 보고 있는 것일지도.


루카센코가 인터뷰를 가졌던 시기에

묘하게도 우크라가 또다시 평화협상을 파토냈다는 뉴스가 함께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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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러시아 대공세를 필요로 하는 젤렌새끼


젤렌이는 결국,

러시아 대공세를 유발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서방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군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발판으로 우크라이나를 온전히 NATO에 가입시키는 것

더 나아가, 유럽연합의 대규모 지원금을 항구적으로 수혈 받으면서 영원히 러시아와 대립하는 것

그 속에서 개인적 이익을 최대치로 추구하는 것


아마도

젤렌이의 당초 계획은

돈바스 지역을 완강히 점령한 러시아군에 의해 산산조각 나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플랜B로써,

"불가피한" 국가적 망명의 길을 택하게 된 듯 하다.

불가피한 망명이 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 조성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크라 전력의 폭발적 소모 그리고 평화협상의 거부,

그것은 사실 러시아 대공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 말고는 달리 이성적으로 해석할 방법이 없다.


비록, 러시아와의 완충지대는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으로 쪼그라 들테지만

뭐 어떤가.

우크라의 바통을 이어 받겠다고 폴란드가 벤치를 뜨겁게 데우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이유로

루카센코의 절박한 호소, 그의 처절한 최후통첩은 힘이 빠진다.

푸틴은 이미 대공세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25만 예비대를 마련하고, 바그너를 벨라루스로 보낸 것이기 때문.

젤렌이는 대공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크라 국민을 사지로 내몰고 평화협상에 관심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


어쨌든

평화협상은 상황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오히려 러시아 대공세는 상황이 무르익은 셈이다.


루카센코가 2년이나 묵혔던 인터뷰를 꺼낸 든 것을 보면 그가 꽤 절박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가 절박한 것은 아마도 때가 가까워졌기 때문이리라.


이제부터는

푸틴이 어떻게 전쟁을 마무리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차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