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란 단어에 세뇌되지 말고 정확히 어디인지 잘 정독해봐라
박근혜때 최순실 등장해서 나라가 온통 시끄러울때 북한뉴스로 뭐 나왔는지 아냐
북한내에 점집많고 또라이 점쟁이와 무당들이 설쳐서 나라 어지럽다고 나옴
북한이 사는게 어렵고 자포자기 상태에서 국민들이 비이성적인 점집 찾아다닌다고
한국은 마약 문제가 바다 건너 이야기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 양성관 의정부백병원 가정의학과장은 저서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에서 한국은 과거 주요 마약 생산국이었고, 최근엔 마약 주요 소비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1970년대 부산은 일본 야쿠자들이 활약했던 ‘코리아 커넥션’의 중심지였다. 야쿠자들은 대만에서 필로폰의 원재료인 슈도에페드린과 에페드린을 수입했다. 필로폰을 제조할 때 나는 악취를 숨기기 위해 부산 근처의 악취가 심한 돼지 사육장 안에 비밀 공장을 차린 뒤 필로폰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대만에서 원료 1kg을 14만 원에 산 뒤 필로폰을 만들면 10억 원에 팔 수 있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아 한국 조폭도 야쿠자를 따라 필로폰 공장을 만들었다. 1982년 일본 필로폰 시장의 88.3%를 한국산 필로폰이 차지할 정도로 한국은 마약 생산국으로 유명했다.
민주, 한동훈 '마약 정치' 직격…딸 MIT 입학 유지에 반발 여론도
2023.04.26
[앵커]
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마약 근절 기조를 예의주시 하고있죠.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한 장관이 마약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야당 지지자들은 한 장관 딸의 MIT 입학 유지 결정 소식에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마커가 '줌 인'에서 한 장관을 향한 야권의 공세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 7일) : 마약은 과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 21일) : 저희 정부는 많이 잡을 겁니다. 그리고 '악' 소리 나게 강하게 처벌할 겁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지금이 우리 시민 생명과 안전을 이런 마약범죄와 같은 초국가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골든아워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최근 틈날 때마다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하고 있죠.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 우리나라를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돌려놓겠다는 목표인데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법한 이야기건만 한 장관을 바라보는 야당의 시선은 탐탁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줌 인'은 최근 한 장관을 향한 야당의 공세를 살펴볼까 하는데요. 요 며칠새 공격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먼저 첫번째는 #추매의 재등판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한때 윤석열 대통령 사냥꾼을 자처하며 '추매'로 불렸죠. 물론 사냥에 실패한 이후 한동안 정치적 영향력이 다소 쇠퇴한 기미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랬던 추매가 이번엔 한 장관을 향한 날갯짓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한 장관을 공개 저격한 건데요.
[추미애/전 법무부 장관 (음성대역) : 이태원 참사에서도 마약 수사 단속 과욕으로 인해 정작 군중 밀집에 대한 사고방지 대책은 미처 하지 못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마약정치'로 주목받으려는 조급함이 자꾸 보인다. 정치하고 싶으면 내려와서 정치해야 한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 21일) : 문제는 지난 정부하에서 마약에 대한 단속을 좀 느슨하게 했고 그리고 대형 마약의 수사를 주도해오던 검찰의 손발을 잘랐습니다. 그 결과 마약을 거래하고 유통하고 마약을 흡입하는 데 있어서의 위험비용이 대단히 낮아졌어요.]
한 장관이 문재인 정부 시절 마약 수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하는 장면입니다. 추 전 장관은 한 장관의 말이 근거 없는 거짓이라고 반발했는데요. 한 장관을 향해 '마약 정치'란 표현을 썼죠. 마약 수사를 구실 삼아 자기 정치를 하려는 속셈이라는 겁니다.
물론 한 장관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성격은 아닙니다. 마약 정치는 추 전 장관이 만든 신조어냐고 되물었는데요.
[한동훈/법무부 장관 (어제) : (마약정치가) 추미애 전 장관이 새로 만드신 신조어신가 보죠? 마약은 정치를 모릅니다. 누가 잡든 확실하게 잡는 게 중요한 거고요. 지금 이렇게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를 논할 문제가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마약을 근절해야 하는 문제고…]
오늘도 보란 듯이 마약 행보에 나섰죠. 시저스트(SEAJust),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지원하는 동남아 지역 중심의 사법공조 협력 네트워크인데요. 오늘 열린 시저스트 총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마약 근절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국제조직이 유통하는 마약이 일상 속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고, 지금 당장 마약 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마지막 경고를 저희 사회에 보내고 있는 것이라 보고…]
“주민 30% 마약…한류에 푹빠져” 김정은이 말한 ‘악성암’ 北 덮쳤다
2021.07.23. 오전 3:03
[논설실의 뉴스 읽기] 北 한류·마약 실태 어느 정도길래
북한이 이달 초 마약 범죄 특별법을 신설했다. 작년 12월에는 한류(韓流) 처벌을 강화하는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도 제정했다. 처벌법을 새로 만들어야 할 만큼 마약과 한류가 북한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마약과 한류는 대량 아사로 북 체제 근본이 흔들렸던 ‘고난의 행군’ 시대에 본격 확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약은 1990년대 외화벌이용으로 북 정권이 제조하던 것이 민간으로 퍼졌다. 한류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 조선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유입됐다.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 “북 주민 30% 이상, 마약 상용할 것”
김일성 지시로 북 정권은 청진과 함흥에서 마약 공장을 운영했다. 중국 등 눈치를 보느라 밀수출을 줄이는 사이 제조 기술이 북 전역으로 퍼졌다. 북에는 약이 부족하다. 마약이 복통·치통·신경통·부인병 등을 다스리는 만병통치약이 됐다. 지금은 잠을 쫓고, 뇌졸중을 예방하고, 미용과 신체 능력을 높이는 데도 쓰인다고 한다. 남녀노소 안 가리고 손을 댄다. 북 전문가인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필로폰은 북 내부에서 ‘레드불(에너지 음료)’처럼 강력한 에너지를 내는 약품”이라고 했다. 마약 단속을 하던 탈북 검사는 “북 주민의 30% 이상이 아편과 빙두(얼음·필로폰) 등 마약을 상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세계 유통 마약의 70% 이상을 생산한다는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사용자도 3%대로 추정된다. 그는 “일곱살짜리가 마약 하는 것도 봤다”고 했다. 구하기 쉽고 투약에 거부감도 적으니 생일·명절 선물과 승진용 뇌물로도 이용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마약 관련 범죄가 계속 늘고 있다. 탈북 검사는 “마약에 취한 청소년들이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 몇 년 전 14~17세를 수감하는 소년교화소를 늘려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한류, 마약 ‘삼각 파도’가 체제 위협
고위 탈북민은 “북 정권은 마약과 한류가 주민의 몸과 마음을 망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북 정권은 문화가 가진 선동·선동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안다. 주민들이 한류를 자꾸 보고, 듣고, 나누면서 북 체제 모순을 공유할 수 있다. 한국처럼 살아봤으면 하는 욕망이 꿈틀거리면 불만은 더 커진다. 여기에 자유를 알게 되면 용기와 배짱이 생긴다. 한국 드라마를 보고 탈북을 결심했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북 정권은 노예나 다름없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시민’이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특히 배급을 받아본 적이 없는 MZ 세대는 당 통제가 잘 먹히지 않는다. 이를 두려워하는 북 선전 기관들은 최근 “청년 세대의 사상적 변질이 사회주의를 무너뜨린다”고 경고했다. 김정은은 지난 4월 2030 세대의 ‘인간 개조’까지 거론했다.
북한 '마약과의 전쟁' 나서나…마약범죄방지법 새로 제정
2021.07.02
형법엔 '최대 사형'까지 규정…특별법 만들 만큼 마약 만연한 듯
마약 불법제조와 밀매 처벌의 수위를 계속 올려왔던 북한이 이번에는 마약범죄 특별법을 새로 제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남측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 결과를 전하며 "회의에서 '마약범죄방지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 사회제도의 안정과 인민의 생명 건강을 해치는 위법 행위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과 해당 법의 이행에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은 형법에 마약 불법 제조와 밀매를 처벌하는 조항을 따로 두고 있었지만, 이번에 별도로 마약범죄 관련 특별법을 제정한 셈이다.
북한의 현행 마약 불법 제조 및 밀수 관련 처벌은 꽤 무거운 편이다.
현행 형법 208조(마약 밀수, 거래죄), 206조(비법아편재배 마약제조죄)에서는 최고 형량을 사형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마약을 밀수·거래하거나 제조한 자 가운데서도 '정상이 특히 무거운 경우'에는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한다고 명시했다.
북한은 2004년과 2013년 등 여러 차례 형법을 개정하면서 마약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왔고, 이와 별도로 2003년 치료용 마약의 생산·수출입 관련한 마약관리법도 제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처벌 강화에도 북한 내에서는 여전히 마약 유통 및 사용이 횡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과거 1980∼9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국가 단위에서 아편 재배와 마약 제조·밀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에 빠진 북한… “동네마다 얼음 파는 집”
2019.05.25
동남아 휩쓴 북한산 마약… 국내 유통량 30% 넘어
연일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사건으로 시끄럽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연예인 마약 사범 뉴스로 언론이 도배되고 있다. 그럴 때마다 커지는 궁금증은 ‘도대체 저 마약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유통 마약 중 적잖은 물량이 북한산일 것으로 추정한다. 일반적으로 삼엄한 감시와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은 ‘마약 청정 국가’일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북한은 급속히 마약에 빠져들고 있다. 게다가 갈수록 북한산 마약이 한국에 더 많이 유입됨으로써 한반도 전체가 ‘마약 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은 2012년에 “2010년 국내에서 적발된 외국산 필로폰 8200g 중 57.3%가 중국에서 반입됐고 그중 상당량이 북한산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 외 여러 마약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필로폰의 최소 30∼40%는 북한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약 전문가들은 정부가 나서서 북한의 마약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탈북자와 북한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털어놓은 북한의 마약 제조와 유통, 중독 현황 등을 정리해 본다.
+ 북한은 마약 중독 사회
2013년 북한 당국은 형법을 개정해 ‘비법아편재배·마약제조죄’에 대해 사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만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마약 사법은 급증하고 있다. 단속해야 할 보위성 요원들부터 마약에 빠져 있거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평양 출신의 한 탈북민은 “2010년에 검사로 일하는 친구가 술을 마시며 ‘전당 전군 전민이 약을 한다’며 개탄하더니 몇 달 후에는 그 친구가 마약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마약이 얼마나 북한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가에 대한 증언은 넘쳐난다. 최근 입국한 탈북민들은 “어느 마을에 가나 얼음(마약의 은어)을 파는 집은 꼭 있으며 이런 집을 ‘소분집’이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내에서 현재 1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얼음 1g의 가격은 15달러(약 1만8000원) 이하로 거래된다. 한국에서 밀거래되는 가격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하다.
가격이 싼 만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016년 탈북민 1467명을 대상으로 북한 마약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2010∼2012년 탈북한 사람들의 13.6%가 마약을 접촉했다. 마약 접촉 비율은 2013년 26.8%, 2014년 25.0%, 2015년 36.7%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정도의 북한 사람이 마약을 사용할까. 이 질문에 2010년 이전 탈북자의 35.7%가 “10%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2014년 탈북자의 경우 ‘10%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은 16.2%에 그쳤다. 이들의 27.8%가 “10∼30%가 마약을 사용한다”고 대답했고, 나머지 56%는 “30% 이상의 북한 주민이 마약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똑같은 질문에 2016년 탈북한 2명의 대답은 충격적이다. 이들은 “북한 주민의 90% 이상이 마약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대답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의 조사 결과는 마약 사용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다 북한이 이렇게 된 것일까.
+ 국가 차원에서 마약을 양성하다
사실 북한은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마약 청정 지대였다. 그러다 1980년대 중반 북한 중앙당 간부들에게 건강 치료용으로 필로폰이 공급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평양 출신의 고위 소식통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의 경우 매달 1, 2알의 필로폰이 든 알약이 ‘뇌출혈, 뇌혈전 예방약’ ‘피로 회복제’ ‘건강치료제’ 등의 이름으로 지급됐다”며 “간부들도 이 약이 마약이란 걸 알았다”고 증언했다. 당시 70, 80대 고령의 간부들이 증가하며 건강 문제가 자주 발생하자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이런 조치가 내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1990년대 초반부터는 국가 차원에서 양귀비를 대대적으로 재배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980년대부터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도별로 경작지를 10ha 혹은 20ha 규모로 할당하여 재배했다”고 말했다.
[단독] ‘김정은 친필 지시 문서’ 통해 본 북한 당국 ‘성 비위’ 실태
2018.03.15 18:26
김정은 “일선 기관들 운영 ‘봉사망’ 불법 성매매…검열 안 받으면 나에게 도전하는 것”
‘미투 운동’이 이제 여의도 정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불과 3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각종 성추문이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떨까. 북한 역시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성 비위’ 문제로 심각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필자는 지난 2016년 북한 당국 간부들을 대상으로 발간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필 지시 문서를 입수할 수 있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특히 각 기관이 운영하는 봉사기관들의 불법 성매매 퇴폐 영업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입수한 문서는 ‘봉사망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퇴폐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이 벌이기 위안 대책안’이란 제목이다. 문서는 2016년 9월 9일 김정은의 ‘친필 지시’ 집행 대책 안으로 발간됐으며 이는 각 하부 조직들에 하달된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이 문서를 이해하기 위해선 몇 가지 살펴볼 부분이 있다. 현재 북한의 당 및 군 기관, 근로단체조직 등 정권 기관들은 각각 식당과 술집, 음료점, 목욕탕 등 수익사업 목적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편의 영업점들을 북한에선 대개 봉사기관이라 칭하며 이를 한데 묶어 ‘봉사망’으로 부른다.
앞서 문서 제목에서 칭하는 ‘봉사망’은 이들을 가리킨다. 이 문서에 따르면 현재 북한 ‘봉사망’의 상황은 이러하다. “당적으로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정권기관, 법기관들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 동지(김정은을 일컬음)의 말씀과 지시 집행을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내밀지 않고 있는 데로부터 최근 봉사기관들에서 비법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의 건전한 도덕기풍 생활기풍을 흐려놓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즉, 일선 간부들이 영업시설 내 성매매 행위 등에 방관하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며, 이는 곧 김정은의 지시 집행에 반하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이 문서에선 그 현상에 대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특히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나타난 ‘성 비위’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 함흥시 책임일군들이 산하 봉사기관들의 돈벌이에만 열을 올릴 뿐, 비법적인 봉사활동을 못하도록 장악 및 통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 책임일군들은 봉사기관 소속의 봉사원뿐만 아니라 외부 여성들까지 끌어들여 퇴폐적이고 변태적인 ‘봉사’를 하게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식당과 청량 음료점을 비롯한 일부 봉사기관들에서 개별방, 안마방, 찜방들을 이용하여 야간봉사를 비롯한 비법적인 봉사활동들을 하면서 매음·도박행위 등 퇴폐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들을 조장시키고 있으며 봉사원들이 색정적이고 추잡한 행위로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봉사기관들에서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현상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 문서는 현재 북한 내 각 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시설 및 영업점에서 성매매와 도박 등 불법영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물론 이러한 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각 기관들이지만, 이를 이용하는 이들 대부분도 어느 정도 지위와 금전적 여유가 있는 간부급 인사들이다.
실제 북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도시는 물론 작은 시나 군 단위에 위치한 봉사기관들에서 성매매나 도박영업, 심지어 마약 거래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평양과 신의주는 물론 평성, 청진, 함흥, 혜산, 사리원, 남포, 개성 등 굵직한 도시 내 시설들에서 심각한 비위 행위들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일선 감시·수사 기관들의 단속도 있겠지만, 적절히 뒷돈을 주고 챙기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중대한 단계까지 왔다는 것이다. 김정일 시대만해도 북한 내 이 같은 조직적인 퇴폐·변태 영업이 두드러지진 않았다고 한다. 최근 이 같은 영업 및 세태들이 음지화되면서 문제가 커진 셈이다.
평양만 해도 이러한 성매매 영업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 한둘이 아니다. 개선청년공원이나 문수물놀이장, 평양국립연극극장 등 같은 유흥오락시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서평양역, 간리역, 평양역 뒷면 평천동 일대 등의 대기소(장거리용 서비차들이 기다렸다 각 지방으로 떠나는 모임장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 인근 숙박업소들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곳이다.
북한 사회 마약문제 '심각'…"중학생까지 마약"
2015.05.29
북한인민해방전선 "외화벌이 위해 국가가 재배"
"승진 등 뇌물로 마약 선물…해외밀매도 성행"
북한에서 마약이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북한 사회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지시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남한 국적의 김모(63)씨가 필로폰 제조를 위해 북한에 포섭됐던 사실이 최근 드러나는 등 북한이 마약 제조와 밀매에 관여하고 있다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다.
한 탈북자는 북한 당국이 김정일 정권 당시부터 외화벌이를 위해 조직적으로 마약을 재배하고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아편, 필로폰 등 온갖 종류의 마약이 북한 전역을 휩쓸게 됐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군인 출신 탈북자로 구성된 북한인민해방전선은 29일 "북한에서 최근에는 중학교 학생들까지 마약을 소지하는가 하면, 결혼식 부조금, 대학 입학, 승진 뇌물로도 마약을 선물할 정도로 마약이 성행하고 있다"는 탈북자 A씨의 증언을 전했다.
A씨는 탈북하기 전 북한 노동당 연락소 해외파견조에서 근무하면서 북한 당국이 조직적으로 진행한 마약 생산과 판매 과정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990년대 초 김정일이 국제적 압력과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붕괴, 각종 정치적 목적의 내부 행사 등으로 자금난을 겪게 되자 마약 생산을 비밀리에 진행하라는 지시를 중앙당에 내렸다"고 증언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일의 지시 이후 북한 당국은 군 내부에 '백도라지'(아편)를 재배하는 부대를 조직한 뒤 완성된 마약을 해외에 팔거나 계획적으로 시중에 흘려 외화벌이 단위들이 자발적으로 밀매에 나서도록 했다.
마약 제조에 동참했던 기술자들도 사회에 나와 마약을 생산·유통시켜 돈을 벌기 시작했으며, 이런 과정을 거쳐 2000년대 이후 북한 전역에 마약이 성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이 만든 마약은 '백도라지'뿐 아니라 진통진정제 역할을 하며 일명 '총탄'으로 불리는 화학합성제 '덴다', 각성제 '얼음', 강심지혈제 '파인디아' 등 여러 종류라고 A씨는 전했다.
북한에서는 열악한 의료 상황으로 주민들이 진통제 등을 대신해 마약을 복용하거나 개별 기관들이 각종 마약을 생산·판매해 식량 구입 재원을 마련하는 등 공공연하게 마약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3월 발간한 '2015 국제마약통제전략(INCRS) 보고서'는 중국과의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북한에서 마약 사용이 성행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마약이 여성과 젊은 층을 비롯해 북한 사회 각계각층에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 명백하며, 일부 주민들은 마약을 의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독] “김정은, 북한군 마약 복용 ‘좀비군대’로 만들고 있다”
2014. 07. 11. 05:11
[윤규식 교수] 지난해 후반기 총참모부 지휘관들에게 지시...북한 사회 마약 대중화, 군인들에게 복용시켜
“북한이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적들을 동해에 수장시키라’ 협박을 병행하고 있다.”
북한 군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윤규식 국방정신전력원 교수(정치학)는 10일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북한군의 전쟁·전투 준비를 독려하고 있는 것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전적 훈련을 동반하고 있어 깊이 우려된다고 했다.
윤 교수뿐만 아니라 탈북자와 탈북 북한군 간부 증언, 정보 당국의 판단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윤 교수는 “요즘 북한군의 화두는 ‘백두산훈련열풍’”이라면서 “김 제1비서가 지난 3월 북한군 연합부대(사단급) 참모와 지휘관들을 백두산 아래 삼지연에 집합시켜 ‘대내외 정세의 엄중함을 자각하고 오직 전쟁준비’만을 독려한 이후에 생긴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교수는 젊고 혈기 왕성한 30살인 김 제1비서의 호전성과 군사적 대담성에 대해 “한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서해에서 동해로, 전방에서 후방으로, 일반부대에서 특수부대로, 자나 깨나 전쟁 놀음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난 5일 육군과 해군, 항공과 반항공군 부대들을 총동원한 섬 상륙훈련을 진행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섬 상륙훈련에서 김 제1비서가 밝힌 “‘이미 작성한 섬 상륙전투계획의 현실적 가능성을 확정하고 수정·보충하며 각급 부대들에서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더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부분에 크게 주목했다.
윤 교수는 “북한군의 상륙훈련은 사실상 우리의 서북도서를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훈련의 타격목표에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군의 스파이크미사일 기지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 제1비서가 지난해 후반기 모든 병사들에게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morphine)을 지급하라는 지시와 함께 전쟁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액체형 환각제 ‘전선주’(戰線酒)를 군인들에게 공급하라고 북한군 총참모부 참모와 지휘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확인돼 우리 군의 대책과 경각심이 요구된다.
윤 교수는 “북한이 국가적으로 마약을 재배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북한보다 마약을 대중적으로 복용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윤 교수는 “북한 성인의 절반 이상은 마약경험이 있다고 할 정도”이라면서 “북한이 이처럼 마약에 빠지게 된 이유는 외화벌이를 위해 곳곳에 양귀비를 재배하기 시작한 때부터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아편은 그 자체로 좋은 진통제였다”면서 “국가가 재배하고 사회적으로 흔한 마약을 군인들에게 복용시켜 ‘좀비군대’로 만든다는 발상은 북한정권의 행태로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어쩌면 우리가 대적해야 할 북한군은 좀비군대일지도 모른다”면서 “북한군의 능력을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고 거듭 강조했다.
뭘 말하고 싶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