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대대전술단(Batallion Tactical Group)이라는 매우매우 급진적인 시도를 해왔다.
BTG라는 슬림한 편제는 대규모 전쟁보다는 저강도 분쟁에 알맞은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슬림하고 가벼운 BTG대신, 강한 화력을 지닌 대규모 군대로 벌크업중이다.
냉전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질서에 들어갔을 때는, 굳이 대규모 전쟁을 치를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저강도 분쟁에 더 대비를 하려고 한 것인데,
이제는 서방과 단절을 선언하고, 나토와 일전을 벌일 수 있으니 저런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래서 군첩들의 바램과는 달리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러시아군은 강해질 가능성이 높고, 그런 만큼 전쟁 가능성도 올라갈 것이다.
근데 그런 상황이 러시아 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다.
사람 새끼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