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얼마나 특이한 왕조냐하면 말야.


선부라는 부서를 설치했던 부서여.


항해와 무역에 대한 일을 전담하는 부서를 따로 분리시켜 설치해 두었다는 거지.


이게 원래는 병부에 속했던 부서... 그러니깐 해군부에 속햇던 부서인데 이걸 독립시킨 거야.


우리 역사상 이런 예는 다시 없었어. 


해양경영에 대한 부서를 따로 두고 장관을 따로 두었거든. 


사실 신라는 해양경영으로 나라를 일으키고 나라를 융성하게 했던 나라야.


우리 대한민국 후손들은 이 점을 도통 모르는 거 같더라.


그리고 맨날 고구려만 노래 불러대는 게 현실이지.


고구려를 본받으려면 우리는 만주를 도모하고 중국을 침략하는 모드로 나가야 한다. 이게 현실적이냐?


북한조차도 도모하지 못하는 게 우리 현실이여.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무역에 적극 동참해 수출로 큰 나라야. 당연히 해양경영에 힘써야 하는 거지.


신라가 중국에 사대했다고 개까고 있는데


그러는 대한민국은 떳떳하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신라가 대한민국보다는 몇배는 더 자주적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거 같어. 더 실용적이었고....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미국과 전쟁을 벌여 이겼고 이후 나중에 화친하면서는 미국의 세계질서에 편승하여 번영했다면 어떨까?


현재 우리 모습은 어떠냐?


신라를 우습게 볼 처지가 아닐 거다.


그리고 그거 아냐?


신라가 대한민국보다 영토가 더 넓어. 


만약에 한국전쟁때 지정학에 대한 통찰력이 이승만에게 있었다면 우린 지금 신라와 거의 같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을 거다. 


평양-원산선에 대한 통찰... 이거 대단하더라.


신라와 당이 여길 분계점 삼아 영토를 분점하기로 약조했었자나? 신라가 땅욕심이 없어서라던가 당나라에 양보심이 많아서 이런 선을 그은 게 아니거든. 


평양-원산선이 어떤 지정학적 의미가 있는지 다들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