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할 자격이 없다

이런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섹스 스포츠 유튜브나 보면서 우웅! 자유 좋아! 민쥬쥬의 조아! 불만 갖는 건 니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거야! 입 닥치고 사회에 순응해! 이러는 자가

그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다양한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에게 뭐라고 말할 자격은 없다.

동의하지 않는다면 반론을 펼치면 되는 것. 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틀린 말인가?

러시아를 지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언론과 정부의 뻔뻔한 거짓말을 간파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대부분 이는 전쟁에서 러시아가 상징하는 가치, 러시아가 싸우는 이유에 공감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며, 단극주의를 대체할 다극주의라는 새로운 질서에 열광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