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체제는 어차피 미국이 핵개발을 완료한 북한과 핵개발을 거의 완료한 이란을 둘 다 동시에 칠 역량이 없고 (정말 핵무기도 쓸 의지가 있다면 둘 다 동시에 정벌 가능하겠지만 이라크, 아프가니스틴도 철수 했는데 그럴 의지의 지도자가 나오겠나),

중국과 러시아는 오히려 저 두 나라를 부추겨 NPT 체제가 붕괴되건말건 일단 미국 패권부터 종식하자는 분위기이니 결국 NPT 체제는 잘해야 10-15년 뒤 붕괴할 것. 이 것도 오히려 애초에는 2005-2010년 즈음 붕괴한다던 예전 북핵 사태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그리고 NPT 붕괴로 결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한국, 대만,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 국가들도 자체 핵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자체 핵무장으로 발생하는 핵도미노, 핵확산의 결과는 중국, 러시아가 바라던 미국 패권의 종료는 맞고 미국은 결국 해외의 미군을 철수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 러시아도 결국 NPT 체제 안에서 다른 대부분 못 갖는 핵무기를 가진다는 기득권은 상실하고 중국의 경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어쩌면 대만. 러시아의 경우는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의 핵무장을 해서,

각각 중국의 경우는 자기들이 말하는 제1도련선도 못 넘고 핵의 장막에 갇히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야 그 사이에 먹겠지만 발트3국과 폴란드로는 못 가고 유라시아 연합 같은 꿈은 깨질 것.

또한 유럽도 미국에게 안보를 못 맡기니 나토는 붕괴하고 프랑스가 다른 유럽 나라들이랑 EU의 이름으로 핵공유를 할 의지도 없고 핵전력에서도 유럽 전체에 핵우산 제공할 역량은 안되니 EU 역시 붕괴할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들 핵개발한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 핵은 더 정확하 적의 핵시설을 타격해야 가치가 상승하고 핵 요격이 더 발전할수록 적의 핵의 가치는 떨어지니 결국 핵무기 위주의 군비경쟁은 피할수 없다. 이런 군비 경쟁에서 미중, 더해야 인도 정도나 그나마 체급이 되서 그 경쟁을 할 수 있고 나머지 국가들은 높은 확률로 핵 경쟁에 점점 체력이 고갈될 것.

또한 나머지 국가들을 더 고사시키는 건 결국 NPT 붕괴 뒤에 우리가 아는 미국 중심의 자유무역은 사라지고 서로 보호무역을 하고 어떻게든 모든 나라들이 가장 돈이 되는 AI, 빅테크 등 유치하려고 애를 쓸텐데 그런 기업들은 보호무역 기조에서 어떻게든 큰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 더더욱 미중, 더해야 인도의 2대 혹은 3대 빅마켓이나 아님 아예 세금을 안 내는 조세도피처로 전부 도망칠 것이고 다른 종류의 회사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럴 것. 그리고 그렇게 대다수 국가들은 핵경쟁 때문에 돈을 더 거둬야하는데 돈을 거둘 기업들의 이탈로 돈이 점점 줄줄이 새면서 선진국들도 지금의 그리스나 포르투갈 수준으로 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