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는 일본제국주의자이며 친학위원회라는 조직의 수장이였음. 이 조직은 일본의 이상적인 치세를 1920년대 쇼와덴노 시절로 여김
일본에게 아베란 존재는 어느정도선까진 필요했음. 2차대전이후 패러다임인 미국주도 신세계질서(신세계질서는 음모론이 아니라 2차대전 이후 미국 주도 질서를 말함)에서 일본을 어느정도 벗어나게할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음
일본은행이 계속적인 금융완화로 채권을 매입해서 금융주권을 되찾고, 대중국정책으로 일본의 외교적 숙원인 재무장이 완수되자 바로 제거됨
왜냐면 일본의 지배집단은 일본제국의 부활을 원하지 않기 때문임. 이는 당연한 선택인데 식민사업은 제국주의란 미명아래 이뤄진 오판으로 굉장한 적자사업이였음
그럼 왜 일본의 지배집단은 금융주권과 군사력을 원했나?
중국의 부상으로 세계는 좋든 싫든 다극주의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게 확정임
다가올 세계는 미국이 질서를 유지하는 세계가 아니라 지역강국들이 지역별로 일시적인 질서를 끊임없이 형성하며 이끄는 정글같은 세계임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자급자족을 위한 자원 수급임. 자립할수없는 국가는 생존을 위해 모든걸 내놓아야함. 그럴듯하게 말하면 자원 수급을 위한 안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거임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해양력임. 해양력은 영해든 eez든 이를 모두 합친 해양영토과 해군력을 의미함. 일본은 이 해양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장이 필수적인 상황이였음. 그리고 아베가 그걸 이뤄냄
하지만 일본은 이 이상을 원하지 않음. 육군이 힘을 키우는건 원하지 않는다는거임. 그래서 해공군의 족쇄가 풀리자 아베를 제거함. 일본에게 해공군이상의 투자는 낭비지만 일본제국주의집단은 주로 육군이기 때문임
일본은 확보한 금융주권과 해양력으로 중립국 지위를 노리는거임
이를 위해선 또하나의 외교적 과제가 있는데 일본에 대한 미국,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는거임. 그러려면 미국과 중국이 적대하고 한국이 중국의 영역권으로 들어가게 하되 일본을 적대하지 않도록 해야함
그래야 미국이 일본과 한국으로 기능을 분산시켜 발전시킨 군수 산업을 일본이 전부 흡수해서 일본 스스로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안보산업구조를 만들수있음. 그리고 미국이 일본의 성장을 경계하면서도 허용할수밖에 없게 됨. 그리고 중국이 일본을 노려도 미국이 알아서 견제하게 됨
이를 이뤄내려면 중국이 한국을 때가 될때까지 바로 흡수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미국은 자연스럽게 일정 수준 후퇴하도록 해야함
일본은 이를 위해 한국의 민족주의 세력과 문화산업을 지난 10년간 키워주고 한동안 누구도 한국을 손대지 못하도록 만들어놓음. 지난 10년간 케이팝 수익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함
그러는동안 중국은 일본 자본으로 힘을 키워 미국을 적대하고 동북아에서 밀어내기 시작함. 지난 20년간 일본은 중국의 최대 투자자였음
미국은 중국에 투자를 하며 중국을 최대한 적대하지 않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미 대중관계를 돌이킬수없게됨. 한국은 세팅된 스테이지에서 가짜 국뽕을 맘껏 누리고 있음
드디어 일본이 원하는 구도가 만들어짐
이제 일본은 한중 양국과의 긴장을 줄이고 양국의 필요한 산업을 흡수하면서 서서히 중립국으로 전환할수있게됨
이로서 아베는 일본이 원하는 모든걸 이뤄냈지만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된거임
(퍼온 글)
참조할 만한 디테일들이 있는 글
어디서 퍼온 글이냐? 언뜻 그럴 듯하게 들리네.
그러면 결국 한국이랑 중국이 발전시킨 산업은 다시 일본으로 흡수되고 일본은 미국, 중국 플러스 알파로 러시아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할 거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