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일으킬 때 사관학교 생도들 모아다가 지지 선언하게 했던 놈이었고만. 


나름 충신이라 생각하고 믿었던 모양인가 본데? 하나회가 결성되어도 그게 어떻게 쓰일지 미처 생각을 못한 거야. 


사실 집권한 후에 한 일은 


79년 경제위기를 나름 해결한 공은 있어. 그리고 지 딴에는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획득했다는 죄의식때문인지 유신체제의 엄혹한 감시통치를 완화시켜 자유화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는 했지. 대신 3S정책으로 고도화된 선전선동정책을 구사했던 거지.


그리고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다시 재구현하여 장기집권의 길로 나서려 했던 게 바로 호헌 선언인데 이게 그만 6월 항쟁으로 좌절되고야 만 거지.


서울의 봄은 단지 8년간 늦춰졌을 뿐이야. 


박정희 열화버젼에 그치고 말았다는 게 전두환의 실상이지. 


박정희가 생존하여 87년에 이르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말로는 자신은 임기 1년 전에 사퇴하고 민정이양을 하겠노라고 했다던데... 뭐 그건 그때 가 봐야 알 수 있는 거지 뭐. 3선한 후 다시는 안하겠다고 했다가 유신 한 거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