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야구는

1. 투수를 죄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 만들면 내야만 틀어막아도 됨
-> 투수들 대부분 체인지업같은 땅볼유도 변화구 장착하고 주무기로 씀

2. 수비력 좋고 경험 많고 상황 대처 좋은 베테랑 내야진 구성하면
땅볼유도형 투수와 시너지로 실점 최소화 가능

3. 어차피 외야는 공이 잘 안가니 수비력이 수준급일 필요는 없고
공수에서 평균만 하는 선수만 있어도 됨

4. 팀 공격력은 리그 평균 언저리만 되어도
경기당 평균 3~4점은 뽑아낼 수 있으니까
리그 상위권 공격력은 있으면 좋으나 필수조건은 아님

5. 부족할 수 있는 공격력은 외야 용타로 뽑아내고
찬스 온다 싶으면 작전으로 1점을 쥐어 짜냄.

6. 강력한 선발진과 준수한 수비로 짠물야구 승리



이게 이강철의 승리 플랜이고
계속 가을 야구 갔으니 아예 안통하는 야구철학은 아님.



근데 짠물야구로 매번 접전을 치르다보니
불펜 갈리는건 디폴트가 되고
계속 불펜 수준을 유지하기위해 드랲에선 투수만 뽑음.

이강철 야구에서 내야에 신인 안세우는건
드랲으로 좋은 야수자원 확보 못한것도 있지만
경험부족으로 상황에 따른 최적의 판단이 힘들어서
수비력이 떨어지는것도 한몫할거임.
너도 나이들면 써줄게가 저런의미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보니 내야는 죄다 외부수혈한 수비력 위주 틀테랑으로만 채워지고
부상이나 체력이슈로 어쩔 수 없이 신인이 가끔 서는거임.

김도영이나 김주원도 씹콱에선 2군이다라는 말이 이래서 나옴
어차피 깡감야구는 1점만 앞서 있으면 이기는 야구니까
쟤들이 점수를 더 내는 것보다 실책이 더 뼈아픔
김거권도 수비력때문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음.


이강철이 감독인 이상
답답한 공격력은 매번 똑같을거고
류현인이 1군에서 타격이 통한다 해도
수비가 준수하지 못하면 내야 고정은 힘들거고
불펜은 계속 갈릴거고
드랲으로 새로 데려온 투수들로 다시 투수 채울거임.

포수의 리드론은 항상 논란이 있지만
이강철 인터뷰를 보면 투수들 안정감 도르로
이강철은 장성우를 실점 최소화에 핵심 키로 생각하고 있음.
본인 야구 철학에서 장성우가 큰 부분을 차지함.


이번시즌도 여러가지 이유로 이강철이 욕먹고 있지만
사실 쿠좆 헤좆 로좆이 기대한 만큼은 못하더라도
용투 용타 평균만 해줬어도
또 우린 두고보자 이강철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지.

내년에 좋은 용투/용타에
김상수 황재균 대체할 타격에서 리그 평균은 해주는
수비력 좋은 베테랑 트레이드든 FA든 구하면
우승 도전도 가능하긴 할거임.


근데 그게 우리가 보고 싶은 야구인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리팀 프차는 수비포지션 없이 떠돌고
안현민 같은 갑툭튀 아니면
자팀 육성 야수프차는 기대하기 어렵고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은 미래의 주권이고
외부수혈 틀테랑이 지키는 내야
매번 답답한 공격력에 쥐어짜는 야구
편하게 시청하기 힘든 경기내용


정병야구가 콱구 컬러라고는 하지만
우리팀 프차가 될 수 있는 투수들 갈리는 것도 그만보고 싶고
응원할 신인야수들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


건강한 야구드립 요즘 많이 치던데
그렇게 우승해야 진짜 왕조가 되는거고
의미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