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걸 제일 처음 올렸던 사람이고

계약했다고 낮에 이미 글 올렸는데 박찬호 계약 분탕들만 넘쳐나고 아무도 읽어주질 않았습니다.ㅡㅡ

억울해서 프로필과 함께 다시 글올리는데 이번엔 념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썰쟁이도 아니고 타팀(두산)팬이지만 도쿠시마 현지 행사로부터 얘기를 들었습니다.)


00년생 우완, 180cm/90kg

니혼대학 출신,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3년차

첫 해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작년 48이닝, 올해 58이닝(공식전만 계산)으로 선발도 가끔 했지만 주로 불펜으로 나왔습니다.

크보로 환산할 때 풀시즌이 가능할지는 각자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그럼에도 작년과 올해 모두 기복이 심하지 않았던 안정적인 투수이고 작년과 올해 별다른 메디컬 문제도 없었습니다.

대학시절 140km 대 후반,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입단 후 증속하여 최고구속 150km를 넘겼으며

확실한 변화구(체인지업)가 있어 크보에서도 저점이 보장된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NPB팀과의 교류전에서 선발로 나온 적도 있는 팀에서는 꽤 기대받던 자원으로 작년과 올해 모두 NPB 구단에서 드래프트 전 조사서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올해에도 지명누락된 이유는 나이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지명누락된 독립리그 투수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입니다.

팀에 필요한 좌완이 아니라 우완인데도 선택받은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친분도 있고 일본에 시라카와 보러갔던 한국 여성팬들도 여러 차례 직접 대면해본 적이 있어

한국 야구문화 및 일부 극성 여성팬덤(시라카와 때)에 대해서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본인도 한국에 긍정적 관심이 늘 있었어서 생활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 독립리그 투수들은 서포터를 스스로 구해야 하기 때문에 팬서비스가 몸에 배어있고

이런 점에서 전원 (박병호 빼고) 팬섭 좋은 걸로 유명한 kt 위즈에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라카와보다 훨씬 귀티나는 외모에 성격도 활기차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