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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했는데, 영영 못 만날 수도 있는 이별이 되어버렸네
어쩌겠어, 운명이 허락하지 않은거지 뭐

그래도 있잖아, 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소중한 존재였어
네가 있어서 야구를 보기 시작한 사람도, KT라는 팀을 응원한 사람도 많았을거야
네 덕분에 환하게 웃어보기도 하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답답함에 화를 내보기도 했지만...그게 다 네가 좋아서 그랬던 거 같아

지난 8년동안, KT 위즈의 강백호로서 너무 수고 많았다
앞으로 4년동안은 한화라는 구단의 소속이고, 그 미래는 또 어떤 팀에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에겐 KT 위즈 강백호가 제일 오래 남을 것 같아

늘 소중했고, 고마웠고, 사랑했어

잘가, 슈퍼스타
안녕, 강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