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저녁먹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말했다.
엄마 아빠는 나한테 지금까지 이래라 저래라 내 습관부터 본성까지 단점을 나한테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오늘 처음으로 나도 이제 가치관같은게 형성이 돼서 그런지 그런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부모님한테 이런 소리도 첨해보는듯
그리고 나도 부모님한테 불만이 있는데 왜 말하지 않는지 내 생각을 말했다.
나는 솔직히 그렇게 남 단점을 말한다고 성격이 고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리고 그 말은 들은 사람밖에 상처가 되는데 왜 말을 해야하냐 한번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죽을때까지 볼 사인데 그냥 가족의 단점이 있으면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부모님한테 말함
엄빠는 이런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듯 단점이 있으면 좋은 자리에서 말해달래 근데 22살 먹은 나도 남의 조언이 마음속까지 들리지 않는데 50살 훌쩍 넘기신 부모님이 내가 한 말을 듣고 성격이란걸 고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평생 마음에 상처가 될까봐 무섭다. 말은 영원히 상처를 남긴다잖아
그래서 형식상으로 화해는 했지만 나와 부모님의 생각차이는 좁히지 못한듯
내가 남들과 생각이 다르다는건 아는데 나는 친한 사이일수록 안좋은 말은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래 가고싶은 사이일수록 그 사람을 이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나랑 같은생각 하는 갤러 없냐
동감한다. 그런 뭐랄까 비수를 꽂는 말은 어차피 사회나가면 존나게 듣고 배운다. 우리나라는 가끔 현실적인 게 중요하긴 하지만 가끔가다가 그 정도를 너무 지나쳐 오히려 능률을 떨어뜨리고 감정만 상하게 될때가 있더라. 다 너 잘되라고 한거라고 합리화만 하드라. 어차피 근데 할 놈은 다 하고 그런 말조차 듣기 위한 준비가 되있을 땐 자발적으로 듣는다 이거지
그리고 다시 가정으로 좀 더 들어가보자면 가정이랑 사회는 다르다본다. 가정은 서로 보살피고 사랑해야하는 관계이기에 사회처럼 단점을 하나하나 물고늘어지고 지적질을 당하는 곳이 아니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서양처럼 훈육하는 방식이 늘어야된다. 서울대 나온 그 지니어스에 나온 분이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얘기한적이 있는데 이상적이라고 생각된다. 자세한건 찾아
진짜 가정 내 그런 꼰대성 지적질이 원인이 되어 가족간에 갈라선 집안도 꽤 많다.
미드만 봐도 애들 혼낼 때도 인성,인격적인걸로 절대 안 긁고 평상시 애들한데 고맙다, 너가 자랑스럽다라고도 한편으로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본인이 잘못했다 생각하면 존심 굽히고 자식한데 사과도 하고 우리나라도 이제 좀 이런식으로 나아가야하는게 더 바람직해보인다.
나도 이상하게 대학와서 하루에 한번꼴로 혼남;; 좆고때는 한번도 안혼났는데. 야자를 했어서 볼일이 없기도했지만 ㅎㅎ
캬 글 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