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년간 구직활동하면서 군대 다시 가는꿈 3번인가 4번꿨고 오히려 군대가 행복했다고 느껴질정도로 취업시장이 헬이었으며 커다란 좌절을 맛보았다. 난 1년간 취업시장에서 허우적대다가 이직목표로 좆소들어감.. 1년간의 최종스펙은 광운 문돌이 3점후반, 토익 900중후반, 토스6, 짜잘 자격증들.. 세금떼면 한달 190정도 받으면서 일하는데 유흥하는것도 아니고 돈쓰는법을 몰라서 그럭저럭 입에풀칠하면서 다닐만은 하드라.

 

나또한 지천에 널린 좆소인생들처럼 인생 마감할 수도 있지만, 차라리 눈을 낮춰서 열심히 경력쌓는게 더 현실적인 생존전략이라고 느꼈다. 내 동기들이나 먼저 졸업한 후배, 선배들중에 취업은 안되고 앞으로 사정은 더 나빠질거 뻔하고 유학을 가자니 총알이 없고 좆소가자니 자존심 상하고 9급보자니 엄두가 안나서  이도저도 아무것도 못하고 28~30살 나이에 폐인생활하는애들 존나 많거든....

 

혹시 니들 선배중에 잘풀린 선배들 있냐? ㅠㅠ 내 주변만 이런거냐? 하 진짜 슬프다.. 나름 학교에서 논것도아니고 공부 열심히한애들인데 나포함 잘풀린 케이스를 보기가 힘드네 시발..올해 중순에 고딩시절 친구가 결혼했는데 꽤 친한 친구임에도 가기가 싫더라 왜냐면 그당시 정신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상태에 자존감 또한 바닥이었다.. 왠지 가면 나 혼자 취준생일거같고 왠지 열등감 존나게 느끼고 올것같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친구놈들 손에 이끌려서 결국 따라갔다 그리고 존나 놀랐지.. 진짜 뻥안치고 옛날 친구들 20명정도 만났는데 그중 반이 취업을 못한상태더라고 그래서 취업얘기만 존나하다가 돌아왔었다..

 

그리고 생각했지 와 시팔 이건 광운대 문돌이문제가 아니라 전국 핫바리 문돌이들의 문제라고.. 사실 문과여도 서연고서성한 까진 압도적으로 잘가더라. 걔넨 뭐 고시망하고 뻘짓하다 와도 심지어 무스펙 토익 700~800점대로 그냥 알아서 골라가더라고.. 학벌만으로 ㅇㅇ 근데 걔넨 학창시절 우리가 놀때 피나는 노력을 했으니까 어쩔수 없는거고 뭐....

 

문제는 중경외시부터인데... 여기서부턴 우리나 거기나 힘든건 거기서 거기더라.. 스터디에서 친해진 형님은 중경외시 경영인데 30살까지 취업못해서 제약이랑 소비재 영업도 쓰기 시작하셨다 그런거보면서 참 많은걸 느꼇지.. 진짜 취업시장 상상이상으로 어렵다. 그렇다고 완전 답이없는건 아님. 분명 나보다 스펙이 딸린다고 느끼는데도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는 애들 많이 봤따. 그걸 될놈될이라고 부르지.. 난 상반기 하반기 합쳐서 자소서 160개 가량 쓴거같음. 면접은 약 10군데 정도 봤다 대기업 중견만 한정해서. 우리학교 취업지원센터 갔었는데 내 서류합격률이 좋은거라고 위로해주더라 ㅋㅋ

 

다들 마음 굳게먹고 건승하길 빈다. 가끔 우리회사에서 알바뽑을때 되면 여따가 글쓸게..내가 현재 일하는곳은 의류무역쪽이고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애들은 경험쌓기 좋을거야. 이쪽이 알바경험 존나보거든...

 

그리고 요새도 문돌이랑 공돌이랑 서로 존나 싸우냐? 진짜 부질없는 짓이다. 우리학교 가뜩이나 존나 작으니까 외부에 나가서 뜬금없이 광운대생 보기가 정말힘듬.. 나 스터디할때 딱 한번 광운대 공대생 만났는데 진짜 존나 반가웠다ㅋㅋㅋ 다른애들은 나름 자기학교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는 서로 대학얘기를 잘 안하려고해서 나중에 친해진담에 집에가다가 넌지시 물어보니까 머뭇머뭇거리더니 광운대생이라그러더라.. 어이쿠 나도 광운대생인데ㅋㅋ 하면서 의기투합한 후에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지.. 말이 딴대로 샜는데 여튼 힘내고 뭐 물어볼거있으면 댓글달아라 좆소충한테 물어볼게 있겠냐만은 ㅠㅠ 그래도 어떤 좆소를 피해라 이정도는 얘기해줄수 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