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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은 유행을 타는 대상이 아니고, 또 유행을 타서도 안된다. 과학기술의 진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필요한 기초과학 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에 전력할 때 비로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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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유지상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 “디지털혁신의 완성은 메타버스”

박지성

입력 2023. 11. 7. 14:07수정 2023. 11. 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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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전 광운대 총장) 김민수기자mskim@etnews.com
“인공지능(AI)과 초실감미디어, 웹3.0 등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퍼즐조각을 집약해 만들어내는 가상세계의 궁극적 지향점이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무게중심을 잡고 기술과 콘텐츠 선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은 2018년부터 지난해초까지 4년간 광운대 총장 임기를 마치고 '메타버스 전도사'로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유 의장은 디지털방송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다.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가 스마트폰, 메타버스, AI 등으로 변해왔으나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가상세계를 창출하는 메타버스 산업으로 향할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유 의장은 개별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는 2030~2040년이 돼야 진정한 메타버스 세계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타버스가 만들어낼 경제·사회·문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정부가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정하고, 규제개혁과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에 집중한다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대학 총장까지 지낸 유 의장은 30년 학문의길을 걸었다. 최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해서는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평가 방식 혁신을 주문했다.
다음은 유 의장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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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전 광운대 총장) 김민수기자mskim@etnews.com
- 광운대 총장을 역임하다 평교수로 돌아온 최근 근황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총장 시절 광운대 교육·연구 질 제고와 대학 혁신을 위해 정신없이 보냈다. 강의를 나가고 있지만 그때에 비하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해 7월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을 맡았다. 디지털 시대 혁신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 개념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역할을 찾으며 '메타버스 전도사'로서 보람되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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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전 광운대 총장) 김민수기자mskim@etnews.com
-메타버스 전도사로서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을 맡게 된 계기는.
▲메타버스얼라이언스는 2021년 5월 산·학·연·관이 합심해 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산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 1020개가 넘는 기업과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핵심이 증강·가상현실(AR·VR) 등 몰입형 서비스다. 전공이 디지털미디어 분야라서 20년 넘게 HD, 3D, UHD, VR, AR,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를 포함하는 차세대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술과 정책을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장을 맡을 기회가 주어졌다.

-차세대 신산업에서 메타버스가 갖는 의의와 중요성은.
▲메타버스를 '현실 같은 가상세계'로 간단히 정의한다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로 구성되기 때문에 매우 포괄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기술은 메타버스와 융합돼 다양성을 더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 생성형 AI와의 융합은 메타버스 산업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인 웹 3.0의 몰입형 3D 인터페이스로 활용될 수 있다. 사용자가 디지털 영역에 진입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제공하거나 가상경제가 구현될 핵심 공간도 제공한다. AI와 초실감미디어, 분산형 웹 등 디지털 기술 퍼즐조각을 집약해 만들어내는 가상세계의 궁극적 지향점인 셈이다.
-메타버스가 바꾸게 될 생활과 산업의 변화는.
▲소설 스노 크래시 나오는 메타버스 세계인 '블랙선'과 영화 레디플레이원에 등장하는 '오아시스'를 보면, 메타버스의 퍼즐 조각이 완성된 후 우리 생활을 상상할 수 있다. 헤드셋(HMD)와 햅틱 장치 등을 착용하면 현실과 착각할 정도의 가상세계가 펼쳐진다. 메타버스 핵심은 몰입기술이다.아직 대중화는 안됐지만,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다양하다. 몰입형 VR 게임, 몰입형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인체 해부도, 전기자동차 구성도, 가상의 전장 환경구축 등 교육·훈련용 VR 콘텐츠도 가능하다. AR 단말기를 이용한 AR 서비스도 산업 현장 등에 활용되고 있다. 버츄얼휴먼의 경우 이미 여러 광고 캐릭터로 이용되고 있다. AI와 융합된 후 진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기술력도 좋아졌다. 디지털트윈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업 현장을 구성해 원격모니터링·관리 등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완전한 메타버스는 한순간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술 퍼즐 조각이 진화하고 융합할 때마다 새로운 서비스 형태로 조금씩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AI와 융합으로 그 시기가 당겨질 수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