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통신 맞춤형 ‘거대 언어모델’ 개발 착수
LLM ‘익시젠’ 내년 상반기 출시
채제우 기자
입력 2023.10.30. 05:13
LG유플러스가 통신 관련 서비스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에 착수했다. LLM은 챗GPT처럼 스스로 인간의 언어를 학습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다.
29일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에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킨 통신 맞춤형 LLM ‘익시젠’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시젠은 일반 LLM과 달리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IPTV(인터넷TV) 요금제 등 각종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정교한 상담이 가능하다. 가령, 이용자가 “할인 폭이 가장 큰 4인 가족 휴대전화, IPTV 결합 요금제 알려줘” “나한테 맞는 청년요금제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익시젠이 이용자 조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자사 스마트폰 앱과 IPTV 등에 도입해 요금제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챗봇’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들이 자신의 월 데이터 사용량 등 생활 패턴에 따라 초개인화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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