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 산업 '서울 강남'에서 꽃 피운다"
기사승인 2024.07.23 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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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50㎡ 규모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 열려...수도권 최초 로봇 공공기반 시설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 39길 112번지에 건립된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모습. 사진 왼쪽 건물이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이고 오른쪽 건물이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다.
서울 강남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로 K-로봇사업의 중심지가 될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이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 39길 112번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5950㎡ 규모로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3층)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4층) 2개동으로 이루어진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서울시를 대표해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청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HD현대로보틱스 임현규 상무, KT 이상호 로봇사업단장, 서울로봇고등학교 오성훈 교장, 대진디자인고등학교 김상호 교장 등 정부, 자치단체, 기관, 연구소, 기업, 학교, 수요처 등 1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의 환영사,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의 축사, 경과 보고,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 퍼포먼스, 기념 촬영, 테스트필드 투어, 기념 식수 순으로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업 주최기관인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과 올해에 강남에서 로봇페스티벌을 1, 2회 했는데 올해 2회째를 개최해 보니 로봇산업의 발전 속도나 규모가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강남이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로봇산업에 주력한다면 세계 로봇산업이 강남에서부터 시작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이 테스트필드가 우리 생활에 로봇이 같이 협력해 편리하고 우리가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로봇산업을 통해 강남이 내일이 기대되고, 더 나은 강남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로봇산업과 강남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총괄 주관기관장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강남로봇테스트필드가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강남구, 서울시, 산업부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서울, 특히 강남이 글로벌 로봇 체화도시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로봇의 중요성을 잘 알고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로봇이 잘 되려면 잘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잘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도 여러 연구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고, 잘 만들어진 로봇이 많이 사용 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급에 대한 노력도 하고 있다. 보급 관련해 오늘 와주신 여러 단체, 기관에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로봇이 잘 사용될 수 있는 사회적인 기반조성ㆍ제도ㆍ법안ㆍ법률적인 규제도 잘 만들어 가겠다"다고 약속했다. 이 실장은 "산업부에서 여러 정책사업을 하지만 서울 내에 시설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았는데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가 생긴게 정말 뜻 깊은 일"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 오늘 성공적인 개소식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전반적인 행사를 주관하고 이 프로젝트를 만들어주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님과 이 지역에 반듯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노력해 주신 서울시와 강남구, 강남구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소하는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 시설이 로봇산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서울시는 2023년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로봇산업을 미래의 서울시,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 대중화 시설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특히 이곳 강남 수서로봇클러스터를 대한민국의 로봇산업 성장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거점시설인 서울로봇테스트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가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클러스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도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로봇이라는게 굉장히 범위가 넓다. 자율주행차도 엄밀히 보면 로봇이고 앞으로 있을 미래 신기술 UAM(도심항공교통)도 로봇이다. 로봇은 우리가 측정할 수 없이 미래산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은 시간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로봇은 굉장히 많은 부품들이 필요하고, 협동로봇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안전 검증 역할을 저희 기관이 이곳 테스트필드에서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관장으로서 이 테스트필드가 앞으로 로봇이라는 새로운 사업군에서 좋은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이 서로 돕고자 하는 기운들이 플러스라고 하는 기운을 넘어 강남스타일 인것 같다. K-로봇의 시작이 강남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곳 수서의 거점을 통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면서, "테스트필드를 5년 동안 구축해 주는데 노력해 주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님과 기업들이 국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 표준 인증 시험을 해야 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손 원장은 "로봇이 산업현장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인테그레이션을 해야 한다. 시스템을 모으고 설치, 운영, 확산을 해야 하는데 로봇소사이어티에서는 SI를 시스템 이노베이션, 즉 시스템을 혁신한다고 하고, 시스템 인테그레이터가 아니고 시스템 이노베이터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원장은 "그 시작이 오늘의 상서로운 기운과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업을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모든 사업들이 확산 발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정부와 서울시가 로봇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여기에 보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강남구가 로봇을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서울시가 바뀌고, 또 우리나라 전국이 바뀔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강남구에서 이렇게 먼저 시작해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고 협회와 기업들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준비하는 인간협업 지능화 문제와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이라고 하는 이슈가 결코 쉬운 주제는 아니다"라며, "굉장히 도전적인 것이지만 훌륭한 리더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저희 기업도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본이나 미국에 가보면 없는 이러한 테스트필드가 서울 한복판에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로서 강남구가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테스트필드를 시작으로 수서역세권일대 로봇거점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강남구가 로봇친화 도시로서 글로벌 로봇산업을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 부의장은 "구 의회에서도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서로봇거점지구 조성이 차질없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 퍼포먼스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복진경 강남구의회 부의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이어서 주요 내빈 기념촬영과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에 대한 투어가 이어졌다. 국비, 시비 등 총 920억원이 투입된 테스트필드 센터에는 로봇 30여 종 80여 대, 50여 종의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테스트베드,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주요 내빈들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정훈 센터장 소개로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주요 내빈들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정훈 센터장 소개로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주요 내빈들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세웅 팀장 소개로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 협동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 모습
한편, 강남구는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로봇 테스드베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준공할 예정이다. 1360㎡ 야외 공간에 압구정 거리를 모사한 테스트필드는 신호등, 횡단보도, 비포장 노면, 잔디밭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지며, 배달로봇·순찰로봇 등을 자유롭게 시험 운행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념 식수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조영훈 뉴로메카 디렉터,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복진경 강남구의회 부의장,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KT 이상호 로봇사업단장, HD현대로보틱스 임현규 상무.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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