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현장 “일할 사람 좀 제발 보내주세요”Aug 30 , 2024 | 루스박 |
# 비즈니스

조지아 인프라 프로젝트 91% ‘구인난’ 호소

시공 일정에 차질 빚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

“일할 사람 좀 보내주세요.” 조지아주 곳곳의 공사 현장이 심각한 구인난으로 프로젝트 시공 일정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라고 애틀랜타뉴스퍼스트(ANF)가 보도했다.

전미제너럴컨트랙터연합(AGCA)의 신규 설문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건설업체들의 절대 다수인 91%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많은 건설기업들이 임금을 올려줘고 더 많은 트레이닝을 시켜줘며 자기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구하기 어려운 자리는 건축가, 프로젝트 매니저, 콘크리트 작업자, 전기 기술자, 장비 조작자, 정비공, 배관공, 판금공, 용접공 등이다.

일할 사람을 찾아 헤매는 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컨스트럭션 레디(Construction Ready)’라는 비영리 단체가 나서고 있다. 이 단체는 건축업계 무경험자들에게 단기간에 필요한 건축 기술을 가르쳐 건축 현장에 고용될 수 있도록 20일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컨스트럭션 레디는 지난 1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지아주에서 1800명 이상을 건축 현장에 투입시켰다.

단체의 관계자인 앤서니 웰치씨는 “건축업계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시간당 평균 18달러는 받는다. 또한 주의를 기울이고 지침대로만 하면 건축 현장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의 모든 학생들이 교육이 끝날 때까지는 직장에 채용되고 참가자들의 70%가 1년 후에 건설업에 정식으로 취업하고 있다. 조지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건설업체들의 90%가 구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g class='img-responsive' src='https://atlantachosun.com/files/upload/2024/08/30/2024083017203639012896b6925fce13631deb8b2ea2852d84cf.jpg' style='max-width: 1024px; width: 592.253px; text-align: center;'>한 건설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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