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24시간 자동배양 ‘척척’… “글로벌 제약업체들 잇단 주문”[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허진석 기자2024. 8. 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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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주 자동배양시스템 첫 출시 셀트리오
한국-미국 로봇 전문가 손잡고, 세포주 자동배양시스템 상용화
사람이 하던 까다로운 수작업… 로봇팔이 실수없이 전 공정 진행
20억~40억 원 시스템에 관심 집중… 바이오신약 개발 가속화 기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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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오 공동 창업자 겸 대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진오 박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세포주 자동 배양 로보틱스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
바이오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실에서 빠뜨리지 않고 해야 하는 과정이 세포 배양이다. 연구 대상인 세포주를 배양해 개체 수를 늘려야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흰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이 무균 상태에서 정교한 손놀림으로 세포를 다루고, 오염이 없도록 조심하면서 배양액을 공급하며 세포 수를 늘린다. 세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현미경으로 확인도 해야 한다. 필요한 세포를 보관하고 꺼내기 위해 영하 150도로 유지되는 초저온 냉동고도 수시로 다뤄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 있는 셀트리오(대표이사 찰리 던천)는 세포주 배양을 완전 자동화한 시스템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업화한 스타트업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제약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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