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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10나노 6세대 D램 첫 수율 확보 … HBM4 청신호

장소희 기자

입력 2024-10-07 10:56수정 2024-10-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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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 D램 양품 나와최선단 D램 기술 고비 넘겨수율 확장 본격 드라이브… HBM 숨통 기대"삼성의 가을 만들자"… 내부 고무

▲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DR5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선단 D램인 10나노급 6세대(1c)에서 첫 수율을 확보했다. 내년 출시되는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에도 이 D램 탑재를 준비하고 있는만큼 이번 첫 수율 확보 이후 앞으로 수율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이번에 D1c 첫 수율 확보에 성공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HBM 시장에도 분위기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5세대 제품인 HBM3E에서 SK하이닉스에 선두를 내준 삼성은 차세대 HBM인 HBM4 코어다이에 D1c를 탑재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직전 세대인 HBM3E에 4세대(1a) D램을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세대인 5세대(1b)를 건너 뛰고 1c로 직행하는 셈이다.


이를 두고 반도체업계에선 우려가 많았다. HBM 자체 기술력도 밀린데다 D램도 한 세대를 건너뛴 삼성이 차세대 HBM에서 최선단 D램을 적용하겠다는 데 의심도 깊었던 상황이다. 특히나 삼성이 D1c 수율을 잡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또 한번 SK하이닉스로 기울었다.


아직은 경쟁사 대비 갈 길은 멀지만 삼성 특유의 추진력으로 수율 확장에 속도가 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수율 확보에서 고전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D1c에서 경쟁사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율 확장에 힘을 실어주고 HBM4에 경쟁사 대비 D1c를 선탑재하는데 성공하는 단계까지 이뤄진다면 판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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