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성적

현역 이과 6666666666666
재수 문과(나형) 512/114
삼반수 이과(가형) 422/244


둘다 공부해본바로는
가형공부량이 나형공부량보다 압도적x3으로 많은것도 사실임
한쪽파면 다른쪽 까먹고 다른쪽파면 한쪽 까먹고 이래서 
난 삼반수할때 6월까지 수학만 하루왠종일 팠었다
진짜 토나오도록 수학만했고 그뒤로도 수학위주로 공부했어
덕분에 과탐에서 개좆망했지만 말이야...

근데 예전처럼 '가형에서 빌빌기던놈이 나형옮긴다고 1등급 껌으로받는다'
이런건 옛말이고, 요샌 최상위급 나형애들도 나름대로 심도있게 수리파잖아.
그정도로 나형 1등급 고정으로 받던애들이면 그정도의 수학적 사고력으로
수학 가형 도전해도 충분히 팔수있다고 본다. 대신 상위권을 가기위한 이과의
어마어마한 공부량에 빌빌 기겠지. 나도 그랬었고

그래서 난 가형 1등급받는애들을 정말 존경한다. 진짜 삼반수지만
1학기엔 학교 다니면서 아무것도안하고 6월까지 오로지 수학만팠고
그뒤로도 불안해서 수학더조지고 또조지고 계속조지고 거의 과탐은
어떻게든 되겟지라는 마인드로 수학만팠는데 2등급나오더라



그리고 사탐과탐

내가 현역때 워낙 밑바닥에서 놀던케이스라
재수할때 언수외파느라 사탐을 거의 공부못했거든
처음으로 사탐공부시작한게 9월추석이고, 그때 단기인강으로
공부하기시작해서 경제,사문,정치 수능 114등급 받았어
공부시간대비 성적은 엄청나게 잘나왔었지

그래서 과탐도 그렇게 될거라 확신하고 
6월후에도 수학에 올인하는듯하는 비율로 팠다ㅋㅋ
언어는 꾸준히 감만잡을려고 노력했고
외국어에 비중을 두번째로 뒀어
과탐 결국 좆망했지

내가 사탐에 최적화된 인간이라 그런지몰라도
난 오히려 과탐이 수리가형보다 훨씬어렵게 느껴졌었다
반수였기때문에 공부량에 쫒겨 많이 공부한건 아니지만
공부하면서도 뭔말인지 이해못하는걸 엄청싫어하는데
과탐에서 그런현상을 많이겪었었음

즉 나형가형의 난이도차이보다 사탐과탐의 난이도차이가 더 높게 느껴졌지ㅋㅋ


결론적으로
직접 문이과를 넘나들었기때문에 말할수있는건데
공부량은 확실히 이과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로하다. 
같은 등급이라면 더더욱 말할것도없지.

하지만 광운대 문이과 입결로 봤을때,
난이도, 공부량 감안해서 냉정하게 따져보면
문이과애들 전부 거기서 거기인놈들끼리 모인거다.

문과애들이 가끔씩 공대생들한테 '니넨 우리보다 1~2등급씩 낮잖아.'
라는말은 이과의 가형과탐 공부량을 감안하지않은 잘못된 발언이고

수학 가형 3등급 이하인 애들이 나형애들한테 '니넨 수학병신이잖아?
공부량도 좆도안되는것들이' 하면서 부심 부리는것도 잘못된 발언이지.
가형3등급 받는게 딱히 어려운것도아니고말이야. 공대생의 공부량발언도
공대생이 문과생과 같은등급일때나 허용될수잇는 말이라고본다.


다시말해주지만 문이과 고놈이 고놈이다.
누가 더 잘낫고 못났고 따질필요가 없다는소리임.



아웃풋도 마찬가지.
공대애들이 엄청나게 화려할정도로 취업률이 좋다.
반면 문과애들은 빌빌기지. 근데, 좀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문과애들도 잘가는애들은 다 잘간다. 다만 빈부격차가 심하고
못가는애들이 훨씬 많아서 문제가 되는건데,

공대생들이 취업률은 확실히 씹어먹지만,
문과애들은 그 작은규모와 공대에 가려진 인지도로
각 문과대들이 칠수있는 최고수준의 국가시험인
사법고시나, CPA 등의 합격자들을 계속해서 배출해내고있다.
반면에 공대생들은 공대생들의 최고시험격인 변리사시험
합격자수가 내가알기로 엄청 오랫동안 0에 수렴한것으로 아는데,

이것 역시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공대생들은 그만큼 취업이 잘되니 다른시험같은데 눈돌릴 필요가없고
문과생들은 그만큼 취업이 안되니 다른시험에 목숨을 거니까
이런현상이 발생하는거라고 난 생각하는데,

이런걸 갖고 니들은 취업률이 병신이네,
니들은 합격률이 병신이네 싸우는건 아무의미가 없다고본다.

결국 내가 시험에 합격한것도아니고, 좋은곳에 취직한것도 아닌데
남의 성과를가지고 쓸데없이 부심가지면서 공대까고 문과비하하고해봤자
남들의 영광일뿐이다. 자기가 못하면 평생 패배자인거고 내가 해내면 승리자인거고
좋은 자부심은 상관없지만 남을 깔아뭉개기위한 부심따위나
그밖에 열등감따위는 가질필요가 없다는거지.


아무리 양보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볼려고 노력하고 바라보더라도
인풋이든 아웃풋이든 광운대는 딱 이과문과 비슷한놈들끼리 모아놓은곳이다.
난 진짜 니들이 왜그렇게 부심가지면서 서로 싸워대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그래봤자 남들눈엔 도토리키재긴데말이야.ㅋㅋ


참고로 삼반수는 망했다
가형과탐 올2면 지방수의대 붙을만 하길래
희망을품고 도전했었는데 좆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