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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우리 수컷들은 계집의 육체에 대해서 너무나 과한 찬사를 하여왔다.

예전에 르누와르란 화가는

자기는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가 없었으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거란 개소리도 했었고,

백남준은 행위예술로 여성의 몸뚱이가 첼로의 곡선을 연상시킨다는 망상에 입각해,

여자를 첼로처럼 연주하는 정신나간 쇼를 벌이기도 했지.

허나, 암컷의 몸이 첼로의 유려한 곡선이라 찬미될 수 있는 존재일까???

실은 오늘날 여학우들을 포함해 계집들이 가장 흔하게 취하는 자세는

M자로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 추한 형태이다.

이것을 극도로 추상화하자면 M자형 고깃덩어리에 위아래로 구멍만 세 개 뚫려있는 형상이지.

진정한 행위예술가라면 여자의 몸을 활로 켜며 우아한 선율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저 M자형 고깃덩어리를 붙들어 잡고 구멍 세 개에 수컷의 심볼을 우겨 넣으며

짐승의 울부짖음을 뽑아내는 그런 풍악을 연주하는 악사로서의 임무를 다해야한다.

그래야만이, 잔뜩 파스텔톤으로 칠해져 수백년이나 미화되어온 역겨운 계집의 육신에서

오로지 본질만 뽑아 해체주의적인 시각에서 즐길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