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연결음으로 흘러나오는 '함께 했는데 이별은 나 혼자인 거야')
애슐리: 아니, 원래는 누구와 전화하는지 목소리 들을 때까지 몰라야 되는데, 소정 씨의 링톤이 소정 씨 노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이미 알고 계셨어요.
슐댕: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슐리: 어떻게 지내셨어요? 잘 지내시나요?
소정: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쁘게~ 재밌게.
애슐리: 오~ 좋네요. 마지막으로 온 게 설날 때쯤이었죠? 오늘 불금인데 뭐하고 계세요?
소정: 저.. 오페라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애슐리: 오페라요? 빈ㅅㅈ 따라하시는 거에요?
소정: 아뇨~ 이제 곧 콘서트를 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피팅하고 왔고, 언니 전화를 못 받을까봐 핸드폰 계속 쥐고 기다리고 있는데, 포털 사이트에서 국립 오페라단의 '라ㅂㅇ'이라는 작품을 지금 생중계하고 있어요. 그래서 보고 있었어요.
애슐리: 와인도 드시고 계시나요?
소정: 아니요, 그냥 보고 있어요.
애슐리: 의왼데요? 콘서트는 언제죠?
소정: 5월 2일. 내일 모레입니다.
애슐리: 이번주 일요일이네요? 그거 준비하시느냐 또 시간 엄청 쓰셨겠네요.
소정: 네, 제 곡들도 하고, ㅅㅇㄱㅇ에서 했던 곡들도 하고, 그래서..
애슐리: 몇분동안 하는 콘서트죠?
소정: 한시간 반으로 길지는 않고요, 팬미팅 겸 콘서트라서 게임도 같이 하고. 여러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술리: 아~ 재밌겠다.
소정: 올래요? 언니 뭐해요, 그 날? 언니 주말에 유일한 쉬는 날이라서 놀아야 되잖아요.
애슐리: 일요일이 유일한 쉬는 날이긴 하죠.. 요즘 토요일에도 일을 하고 있어가지고.. 이건 이따 카톡으로 얘기해요~ 댓글 중에 청취자 분이 '요즘 소정이 행복하고 건강한가요?' 하고 물어봤어요.
소정: I'm so happy and healthy!
슐댕: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슐리: 새로운 소속사도 찾으시고, 정말 많은 활동을 하시는 거 같아요. 라디오도 많이 하시고?
소정: 맞아요. 이제 계속 바빠야 되는데.. 점점 안 바빠 이제 ㅋㅋㅋ
애슐리: 이제 국내 투어도 하셔야 되잖아요. ㅅㅇㄱㅇ 팀이랑.
소정: 네, 그게 지금 ㅋㄹㄴ로 인해서 두 달이 밀렸는데, 오늘 또 밀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슬퍼요 ㅠ
애술리: 언제로 밀렸어요?
소정: 5월 말로 또 연기가 되서.. 빨리 만나고 싶은데, 너무 슬퍼요 ㅠ
애슐리: 그 외에 앨범 작업 준비하시는 거 또 있나요?
소정: 네, 지금 곡도 받고 있고, 어떤 컨셉으로 하면 좋을까 회의도 하고 있고..
애슐리: 소정 씨는 어떤 컨셉으로 하고 싶어요?
소정: 아시다시피 제가 여러가지 장르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ㅅㅇㄱㅇ 프로그램 하면서 다 재밌는거에요, 진짜로~ 그래서 너무 헷갈려요. 언니 입장에서는 뭐가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애슐리: 다 잘 어울려서 뽑기가 힘든데.. 뭔가 예전처럼 펑키한 재즈 같은 거 해도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소정: 제가 약간 리듬있는 거 하고싶다고 얘기는 해놨는데,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슐리: 예전의 펑키 코드로 돌아갑시다. 레이디스 코드의 '펑키 코드' 잖아요~
소정: ㅋㅋㅋ 평키 코드 하려면 노란 머리, 파란 머리 그런거 해야 돼요.
애슐리: 오늘 통화 연결을 해주셨으니까, 저희가 선물로 소정 씨의 솔로곡을 하나 틀어드리고, 레이디스 코드의 곡도 하나 틀건데 어떤걸 듣고 싶으세요?
소정: 저 갤럭시요!
애슐리: 갤럭시요? Oh, why GALAXY?
소정: 요즘 작곡가 분들이나 그런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렇게 갤럭시를 좋아하시는 거에요. 이건 명곡이다, 이런 노래는 나올 수가 없다, 이건 꼭 다시 해주면 안 되냐, 이런 얘기들을 엄~청 많이 들어요.
애슐리: 맞아요(x3) 제 주변에도 음악하는 분들이 다 갤럭시 너~무 좋다고 항상 그래요. 하.. 다시 또 활동하면 잘할 수 있는데..
소정: 그니까.. 맨날 그 생각해요. 아~ 지금 하면 잘할 수 있는데!
애슐리: 근데 안무를 바꿔야 돼요. 댄서 분들이 저희를 올렸잖아요. 지금은 그게 감당이 안될 거 같아요.
소정: 무거워져서요, 우리? ㅋㅋㅋㅋㅋ
애슐리: 예, 제가 힘들어요. 무서워요 이제 ㅎ 다들 펑키 재즈 좋을 거 같다는데요? 기대할께요~
소정: 감사합니다.
애슐리: 또 청취자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있어요?
소정: 어.. 저는 해외에서도 듣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거든요. 상황이 좋아져서 우리가 빨리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애슐리: 소정 씨, 오늘 너무 감사드려요~
소정: 이렇게만 하고 끊어도 돼요?
애슐리: 노래 한번 해주실래요?
소정: 네, 할께요.
애슐리: 와~~~ 해주세요!
소정: 제 노래 중에.. 이번에 나온 거 짧게 할께요.
(♪ 함께 했는데 이별은 나 혼자인 거야 ♪)
애슐리: W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w!! 아니 어떻게 스피커를 뚫고도 그렇게 좋게 들리죠? 아니 이 곡이 지금 노래방 차트에도 오르고, 성적이 너무 좋아요~ 와, 축하드려요!
소정: 감사합니다~!
애슐리: 지금 청취자 분 중에 울고 계시다고... Don't cry! 어떻게 통화하면서도 저렇게 목소리가 좋으신지, 다들 너무 좋아하시네요. 그냥 끊었으면 정말 서운했을 거 같아요.
소정: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네요~
애슐리: 아닙니다~ 오늘 이렇게 통화 연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앨범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좋은 모습으로 또 저희 곁에 빨리 와주세요~
소정: 네~ 감사해요. 여러분 ㅠ
애슐리: 불금 잘 보내시고요, 오페라 잘 보세요.
슐댕: 안녕, bye~!
정성 감사드립니나~
갤럭시.. 크읍..
3부작은 정말 희대의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