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리털기

가장 중요한 기법. 컷 근방에서 얼마나 학생이 적고 내 점수까지 빨리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빵나는 학과들도 대부분은 70% 컷이 낮지 않습니다. 마지막 컷 부근의 표본이 적어서 추합이 1명만 더 돌더라도 컷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컷과 내 점수 사이의 표본이 적은 과를 써야 붙을 확률이 오릅니다.


2. 의대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확인

지금 당장은 선호도 상으로 의대보다 서울대가 선호도가 높을지라도, 주위에서는 계속 의대를 가라고 설득을 하기 때문에 결국은 의대에 등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서울대 컴공이 빵이 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설컴을 간다고 해놓고는 결국 한양대 의대를 갔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가고 싶었던 학생이 의대 가는 경우는 많아도 의대 가고 싶었던 학생이 서울대 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 고속과 진학 컷 비교

고속성장분석기는 일종의 가치평가를 해주는 것이고 진학사는 현재 주식시장의 주가입니다. 주가가 고평가된 주식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저평가된 주식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듯이 고속컷과 진학사 컷을 차트 상에 점을 찍고 확인했을 때 상대적으로 고속컷이 높은 과는 폭날 가능성이 고속컷이 낮은 과는 빵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소수과는 폭보다는 빵이 날 확률이 높다.

특히 초반 경쟁률이 높은 소수과는 빵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단, 7-8명 뽑는 곳은 오히려 빵보다는 폭이 나는 경우가 많고 정원이 10명에서 15명 정도인 곳이 빵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3 산공, 물리, 화학, 지환 등)


5. 공포지수 확인

특정학과가 최근 몇 년간 높거나 직전 해에 과도하게 높으면 학생들이 공포를 가집니다. 설컴의 경우 19, 20 연속으로 미친 컷을 기록했고 전정의 경우 19 때 컷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각각 21, 20때 핵빵이 났습니다. , 진학사 컷보다도 심리적 컷은 더 높았기 때문에 컷 부근 학생들이 대부분 도망을 갔고 그 결과 말씀드린 대로 잃을 것이 없는 학생들이 지원해서 붙었던 것입니다.


작년에 제가 설수의를 썼던 이유는 1, 3, 4 때문이었고 설컴이 빵이 났을 것 같은 이유는 1, 2, 5 때문이었습니다.

빵은 결국 확률이기 때문에 결과는 예상하지 못하지만 최소한 무지성으로 찍는 것보다는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