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I에서 조사한 결과, 2200시간의 학습 시간을 필요로 하는 언어에는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가 있다. 한국어가 거이세 속해있는 이유는 일단 한국어는 동사변화가 라틴어급으로 많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원어민은 다 이러한 동사 변화를 어감으로 안다. 그러나 외국인들에게는 이러한 얼핏 봐서는 별 구분도 안 되고 섬세한 뉘앙스 차이가 다른 뜻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동사 변화들은 익히기 힘든 것이다. 또한, 세세하고 미묘한 존어법이 여러가지라서 매우 어렵다고들 한다. 예컨대 'Est ce-que vous m'as appelé'이라는 예문은 '당신이 저를 부르셨습니까?', '당신이 저를 불렀어요?', '선생께서 저를 부르셨습니까?', '님이 나 불렀어요?', '그대가 나를 부르었는가?'등으로 같은 뜻이지만 아주 많은 방법으로 해석 될 수 있어서 이런 한국어의 복잡함이 학습자들의 발목을 잡는다(이건 어찌보면 미개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