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그런 거 없다. 

로마문자 다 알고 유럽의 언어 중 하나라도 구사 가능하면 일주일 동안만 빡세게 공부해도 기본 회화 가능하다. 

프랑스어는 동사의 어미가 주어의 성에 따라서, 반과거, 복합과거 등에 따라 자주 변하고 불규칙 동사도 많아 일일이 외워야 할 부분이 많아서 짜증나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에스페란토의 동사 어미 변화를 보고나니 먼 옛날 용왕님과 토끼가 용궁에서 붕가붕가하던 시절부터 막혔있었던 숙변이 한 순간에 내려가는 느낌이였다. 왜냐햐면 에스페란토의 시제가 굉장히 규칙적이고 쉬웠기 때문이다. 직설법 미래시제는 동사 어미의 '-i'를 떼고 '-os'를 붙이고, 현재는 '-as'를 붙이고, 과거는 '-is'만 붙이는 것이 고작이고 피동태도 '-i'를 떼고 '-ota', '-ata', '-ita'만 붙이면 된다. 쉽게 말해, 미래는 'o'가 붙고, 현재는 'a'가 붙고, 과거는 'i'가 붙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컨대 '나는 생각할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생각했다'는 '생각하다'를 뜻하는 'pensi'동사를 활용해 'Mi pensos', 'Mi pensas', 'Mi pensis'로 표현된다. 이렇듯 매우 규칙적인 문법을 가지고 있어서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