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은 주로 어떤 단어의 어원이나 발음에 대해 연구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내가 볼 때, 그런 건 좀 쓸데없어 보여.

차라리 언어에 내재되어 있는 젠더 편견에 대해 연구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언어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런 방면으로 연구하기를 권할게.


아무래도 가부장제적, 남성우월주의적 편견으로 세상을 보며 살다보니,

정작 중요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된 걸까?


젠더 연구를 조금만 해보면, 단어의 역사적 변천을 연구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거야.

이미 언어학은 잘 하니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면으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