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남자들은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요지로 글을 썼는데
미안해 사실 영어 잘 하는 남자들도 많아
그냥 내가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내가 남자라서 영어 못 하는 거라고 핑계를 댄 것 같아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언어 갤러리에 화풀이를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그래도 통역사/번역사/영어교사/영어선생 중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것 같긴 한데
성별로 일반화할 일은 아닌 것 같아 미안해
왜 이렇게 어렵고, 살기 힘든지 모르겠다
다들 토익 900은 널렸고, 공부 조금만 하면 누구나 딴다고 말하는데,
나는 왜 못 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그렇게 널린 건가? 나는 왜 못 하지... 남자라서?
영어는 격변화가 없다시피 해서, 다른 로망스어나 게르만어계 언어, Slavic languages에 비하면 쉬운 편임.
자기계발 목적 아니면, 실용성 ㅈ도 없는 TOEIC 공부하지 말고 SAT 공부하는 게 타당함
뭔갈 심각하게 못하는 사람은 흔치 않음. 네 공부 방향이 잘못됐을 확률이 높음 - dc App
SAT는 미국 고등학생들이 보는 거 아냐? 나는 고등학교 이미 졸업했어
SAT는 토요일이라는 뜻도 있지 않나?
토익보단 sat가 더 실용적이다 이거임 ㅇㅇ - dc App
왜 아이디가 다들 똑같이 ㅇㅇ이야 헷갈리게
아이피는 다들 다른데
무슨 소리야? 미국 고등학생이 치는 시험이 어떻게 토익보다 더 실용적이야?
입사 지원서 제출할 때 토익 점수를 같이 요구하는 기업들 많아
고등학생이라 고등학생의 시각에서 세계를 보는 건가
스펙을 위한 공부라면 토익만한 게 없음. 그게 아니라면 sat다 이거임 - dc App
아 그런데 나는 토익 점수가 필요해서
그러니까 AP Latin 보쉴? 물론 농담임. 안나후라면 좋아하겠다 - dc App
제목과 내용을 '영어는 왜 이렇게 어렵지'가 아니라 '토익은 왜 이렇게 어렵지'로 했어야 했나봐 미안해
AP Latin이 뭐야?
토익=/=회화라서 그냥 단어랑 문법 싸움임. 엉덩이 닳아빠지게 앉아서 공부하셈 - dc App
미국은 대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을 미리 수강할 수 있는 제도가 있음. 그걸 AP라고 함. AP Latin은 미국 대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에 해당하는 라틴어 과목 및 그것의 시험을 말함. - dc App
그래 결국 공부구나... 어휴 공부... 나는 공부가 너무 싫다
갤질하다 모르는 말이 나오면 검색부터 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자 - dc App
아 그렇구나 미국도 선행학습이 있었네. 선행학습이 진짜 교육을 망치는 것 같은데
미국 상위권 대학의 경우 AP 수강이 필수임 - dc App
안나후가 라틴어를 좋아하는구나
결국 다 선행학습 해서 가는 거네 어휴 뭐 하는 짓이야 그게 대학 가서 배우면 되지 뭐 하러 미리 들어
그래도 몇몇 과목은 선행학습 필요하긴 함. 물리 안 듣고 공대 간 공대생들이 물리 I 물리 II 내용을 대학 가서 다시 들으면서 피똥 싸기도 하고... 일반물리학이 물리 I+II+약간의 심화 과정임 - dc App
내가 자기계발이라 함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뜻이었어. 순전히 영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실력을 늘리는 목적으로는 SAT가 더 실용적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야.
근데 AP는 다른 약자도 많아서 검색해도 잘 안 나왔을듯 저런 약자 같은 건 검색해도 잘 안 나오는 것 같아. April(4월) 이라는 뜻도 있고
아 그렇구나 자기계발 목적이라고 했구나
선행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라면 Advanced Placement? 말고 뭔가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AP는 IB와 더불어 이제 국제학교 학생들이 많이 듣는 과정의 하나야. AP는 과정이라기 보단 자격증에 가깝지만
너는 그런 거 어떻게 알아? AP? IB?
너 미국에서 고등학교 나왔어? 아니면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국제학교는 고등학교인 건가? 국제중학교 같은 것이 아니라
교육 과정에 관심이 지대한 급식충이라면 다들 아는 내용임. 외고나 국제고 준비했다가 떨어졌거나 빤쓰런한 애일 수도 있고. - dc App
왜 아이피가 자꾸 바뀌지? 그냥 다른 사람인가?
아 하긴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긴 하니까
아이피가 다르면 다른 사람이거나 다른 사람인 척하는 거거나. 눈치껏 구분해야 함 - dc App
근데 영어 잘 한다고 사회생활에 도움 되는 건 아니지 않아?
아 LTE로 접속하면 아이피 달라지긴 하니까. 아 진짜 다들 똑같은 ㅇㅇ이라서 너무 헷갈려
사회생활은 뭔가 사람 대하고 그런 게 더 중요한 것 같아
영어를 할 줄 모르면 취직 경쟁에서 손해가 막심하지. 현 시대에 영어는 기본 중의 기본임 - dc App
그냥 알고 있는 거야.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가 해외로 떠나면서 알게 됐어. 참고로 그 아이는 IB과정을 이수했는데, 상당히 학생들을 괴롭히는 커리큘럼으로 되어 있나봐.
IB 빡세지... - dc App
그럼 ㅅㅅ로 바꿀게. 49-과는 다른 사람이야.
취직 경쟁 얘기할 거면 토익을 얘기해야 하는 게 맞지 않아? 다들 토익 점수로 지원자들을 거른다고 하던데 (지원자가 하도 많아서)
그래 닉네임 바꿔줘서 고마워 이제 알아보기 쉽다 그런데 ㅅㅅ라고 하니까 섹스(세수?) 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걸 많이 봐서
취직하고 나서 외국 회사랑 미팅 잡힐 때를 생각해 봐. 이 때는 토익이 아니라 진짜 영어가 스펙임 - dc App
공기업 같은 곳에서도 외국 회사랑 미팅 하나? 공무원은 그런 거 안 하겠지
공무원은 편할 것 같다
공기업 가게? 공기업이라고 해도 할 줄 아는 게 있으면 없는 것보다 낫긴 하다만... - dc App
외국 회사랑 미팅 하는 건 국제영업부? 같은 데 사람들만 하면 괜찮지 않나
이 시대는 뭐든지 하라고 하는 시대라 하나라도 더 할 줄 알면 득이 되지 실이 될 건 없음 - dc App
하긴 뭐든 경쟁이 심하니까... 꼭 필요하지 않아도 해야 되는 거 많고, 필요하지 않기에 오히려 더 스펙이 되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교육은 다 그런 식이었던 것 같아
솔직히 그냥 인생 날로 먹고 싶다
나한테 할 수 없는 걸 하라고 하면 나는 할 수가 없어
전 세계 여러 기업에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특허 아이디어만 생각해내면 인생 날로 먹는 거야. 특히 IT쪽에서 편리한 기능 획기적인 기능 하나만 생각해둬도 몇 억씩 벌어들일 수 있어. 물론 이것도 어렵지만, 인생 날로 먹기 가장 쉬운 방법이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도 특허 아이디어는 차고넘쳐.
예전에 옷핀 발명해서 억만장자 되었다는 사람 얘기 듣고, 그 쪽으로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아.
그 때와는 다르게 사회가 너무 복잡해졌고, 특허 제도도 너무 복잡해졌어. 다른 사람들의 특허를 피하면서도, 최대한 내 권리를 찾기 위해 특허 청구항을 작성해야 하는데, 쉬운 게 아니더라.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야. 특허에 대해서 엄청 잘 알아야 함. 그리고 나한테 특허가 있다고 내가 바로 직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에게 특허를 팔아야 하는데, 기업이 내 특허를 안 사고 청구항을 교묘히 피해서 비슷한 기능을 자사 제품어 넣기도 하고
하여튼 나도 그 방면으로 많이 생각 해봤는데 정말 어렵더라. 실제로 기업에서는 특허를 실제로 자기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보다는, 방어적 목적으로 사두고 제품 개발은 안 한다고 해.
기업 법무팀에는 개쩌는 변리사들이 엄청 많은데, 내가 사비로 고용한 그냥 평범한 변리사랑은 비교할 수 없겠지.
한국어랑 가장 거리가 먼 언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