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어를 아는 사람은 이미 정확한 발음을 알고 있고,
그 언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원어 발음이 중요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모든 언어의 모든 발음을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그 언어 학습자는 한글 표기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하면 됨. 한글로는 다른 언어의 발음을 정확히 적을 수 없음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중국어 한어 병음 yuan의 발음은 IPA로 [yɛn]으로, '위안'보다는 '위엔'에 더 가까운 발음이 맞음. 다만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위안'으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음
근데 중국어를 아는 사람은 정확한 발음이 [yɛn]임을(그리고 '위안'보다 '위엔'에 가까움을) 이미 알고 있고,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원어 발음이 뭔지(그리고 원어 발음이 '위안'에 가까운지 '위엔'에 가까운지) 신경 안 씀. 그걸 꼭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중국어 학습자는 한글 표기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하면 됨

이렇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을 굳이 개정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