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처럼 조합되어 나타내는 문자가 있나요?
G.peopl..(211.218)
2005-03-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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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전에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었던 문자가 거란문자와 여진문자이오.(물론 초중종성은 한글만의 독창적 구조) 여기에서 조자방식의 힌트를 얻었다고들 일컬어지오. 물론 근본적으로는 한자의 부수 조합형태에서 착안한 것이지만.
하지만 외국어를 적는 데는 알파벳과 같이 풀어쓰기 형 음소문자가 더 유리하오. 그건 부정하기 어려움.
인도계 글자는 다 모음과 자음을 음절단위로 모아쓰는 구조요.방법이 좀 다르긴 하오만.
고람거사님, 어떠한 점에서 풀어쓰기형 문자가 외국어 표기에 더 유리한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한글과 같은 얼개를 가진 문자 체계는 주요 문자 가운데는 없는 것으로 아오. str, lbst 처럼 상당수의 언어에서 닿소리가 이어져 나오거나 이삼중 모음이 있는 등 음절 구조가 우리말과 다르기에 한글처럼 모아 쓰기가 어려운 것이오.
오호.. 그렇구나..
자음 연속이나 이삼중 모음 때문에 모아쓰기가 어렵다는 것은 인도계 글자를 보면 사실이 아닌 것처럼 보이오. 물론 한글과 모아쓰는 방법은 다르지만 한글만 해도 창제 당시에는 자음 연속과 하향 이중모음 표기가 가능하오. 한글도 네모틀 안에 모아쓰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더 많은 음절구조를 표기할 수 있소.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영국인지 네덜란드인지 암튼 한 언어학자가.. 19세기말인가 20세기초에 음운에 따라 조합되는 문자를 만들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미국의 한 언어학자가.. 한글에 대한 논문을 쓰면서.. 그 언어학자가 시도했던 것을 몇 백년전에 세종대왕이 만들어냈고.. 더더욱 놀라운 것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칭송에 칭송을 거듭했다. 옛날에 책에서 읽은거니 자세히 알고 싶으면 찾아보길..
↑아 저도 그거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