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갤 돼 가노;


언어얘기:

중세 조선어의 'ㄹㅇ'[lɣ] 발음은 육진어에서 'ㄹㄱ'로 이따금 나타나며 제주어에서 'ㄹㄹ'로 나타남.

cf) 놀애[nolɣaj](Middle Korean) 놀레(제주) 노래(표준)

몰애[molɣaj](MK) 몰레(제주) 모래(표준) 몰개(육진)

멀위[məlɣuj](MK) 멀뤼/멀리(제주) 머루(표준) 멀귀(육진)

술위[sulɣuj](MK) 술리(제주) 수레(표준)


육진은 lenition 꼬라지 안 일어난 거 보면 중세 조선어 이전에 분기된 방언이라 볼 수도 있고.. 제주는 더 최근에 분기된 방언이지 않나 싶음. 다른 방언에는 어떻게 인나는지 몰것다


추가) 중세 국어에서 '바다'는 '바ㄹ.ㄹ'/'바닿'으로 이형어가 있는데 제주에서도 역시 '바르'(복합어에선 '바ㄹ.'로도 나타남)/'바당'으로 나타남.

ㄹ~ㄷ의 교체와 ㅎ>ㅇ의 변이과정이 *'ㅎ.ㄷ.ㄴ'(계림유사)>'ㅎ.낳'/'ㅎ.ㄹ.'(MK), 'ㅅ닿'>'땅'하고 관련이 있을까 싶은데 몰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