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말의 "나", 와 "너"
연성운수(211.177)
2004-12-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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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짤방은 있어야지
죄송하오만 틀렸소. 僕(boku)는 위진남북조대에 사용되었던 겸양의 1인칭 단어인데, 일본어에 차용되어 사용된 예이오. 君(kimi) 또한 명백히 한문의 영향이오. kimi의 본래 뜻은 왕인데, 君이란 글자가 한문에서 자주 2인칭으로도 사용되자 그러한 표현이 입말로도 흘러간 경우라 하겠소.
고람거사님..흠.. 제가 말하고싶은 부분은 '음'의 부분입니다. 저 한자어와 결합된 '음'이 '보쿠','키미'라는거에 초점을 둔건데요. 水라쓰고 '미즈'라고 읽잖습니까 그렇다고 '미즈'란 말이 중국에서 온건 아니잖아요
그러므로 글자의 의미차용이야 맞겠지만 그 글자의 소리가 차용되었다는 그런 요지였슴니다. 君, 僕의 요미가나 "키미","보쿠'는 음독이 아니라 훈독으로 알고 있었는데요..아..僕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僕은 음독이오. 君의 kimi는 본의가 [임금]이외다. kimi는 김에서 올 수가 없는데, 한국 한자음에서 金을 '김'이라 읽은 시기는 제아무리 빨라야 7세기 이전으로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이오. 金의 독음 중 금이 오래된 것이고, 김이 후대의 음이오.
넵^^;;;;;;감사..뭐 논쟁성은 아니고 흥미성 글이었슴다
그러고 보면 일본에선 '나','너'의 표현이 많은 것 같소. 와타시,와타쿠시,보쿠,오레,오노레,와시,아나타,키미,오마에(오메~),테마에(테메~)등등..
추가로 테네(내 이놈!)~^^;
추가로 하나 더 .... 키사마 (이게 원래는 좋은 뜻이었는데 욕설로 바뀌어서...ㅡ.ㅡ;)
temae(手前)은 원래 에도시대만 해도 평범한 2인칭이었소. 일본에서 그렇게 다양한 인칭대명사가 생겨난 것은 아무래도 상대경어가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소.
소햏이 대학시절 일본 관련 수업 들으면서 본 책에는, 보쿠와 기미가 메이지 유신 이후 사용되었다고 쓰여있었던 것 같소. 기미는 문자 그대로 임금(천황)을 일컫는 말이고, 보쿠는 문자 그대로 종을 일컫는 말이라, 나는 종이고 당신은 임금이다, 라는 천황중심의 새로운 세계관이 반영된 어휘라고 들었던 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