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어를 배우는것이 이상해 보이오?
궁금이(60.196)
2005-03-18 19:23
추천 1
우선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오.
본햏 각종 외국어에 관심은 많으나 갖가지 압박(특히 귀차니즘)으로
별로 할줄 아는 외국어도 없고 그나마 비교적 제대로 하는것은 영어뿐이오...
사실 외국어로 밥 먹고 살것도 아니고 영어빼고는 잘해도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것은 없지
않소.. 그래서 여행을 염두에 두고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손대고 있소...
일어, 중국어는 우리 이웃이니 해서 손해볼것 없을것 같고, 스페인어는 영어 다음 국제어 아니오
그래서 손대고 있소.... 어차피 영어 빼고는 취미 수준으로 배우는것이라 크게 잘할 생각도 없고
잘할수도 없는것 잘 아오... 하지만 평생해갈거라서 어느정도 실력의 상승은 분명히 있을것이라 보오.
그리고 떠듬거리며 몇마디 해도 상대국민의 호감도는 영어로만 말했을때
보다 훨씬 올라간다고 생각하오...
본햏 인도네시아어에 관심이 있소...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말레이어가 따로 있으나
사실 거의 인도네시아어랑 같은거 아니오), 브루나이등 동남아 각국에서 대략 2억 5천만의 인구가
사용하고 다른 햏이 저 밑에 소개한데로 초기 문법이 상당히 간단하오....또한 인도네시아어권
인구증가율이 엄청나오.. 기억에 인도네시아 인구증가율이 1년에 1.8% 인가 그렇소..
또한 동사변화등 어형의 변화가 전혀 없고, 명사의 성수등도 당연히 없고.. 표기도 알파벳이고 정서법도
발음과 일치, 발음도 무지 단순하오. 물론 깊이 파고 신문 읽고 tv볼 정도 될라면 어렵지 않겠소만 초기
진입 장벽은 거의 없는듯 하오...
그래서 책도 사고 동호회도 가입해서 약간의 공부를 시작했소... 그런데 문제는 주위 반응이오..
본행 귀가 상당히 얇은 편인데... 주위에 인도네시아어를 취미삼아 공부한다하니 대개 농담하는줄 알거나
관심끌려고 이상한짓 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할일이 없느냐.. 시간이 남아 도느냐.. 차라리 그시간에
같이 술이나 한잔하자... 는 식으로 나오는것이오... 그래서 내가 인니어의 장점을 설명해줘도...
반응은 한결 같소... 한마디로 왠 헛짓거리냐 는 식으로 나오오...
햏들의 생각은 어떠오? 본 햏이 이상한 것이오?
(참고로, 현 종사중인 직업은 퇴직할때까지 거의 붙어 있을수 있는 곳이고, 영어 잘해도 승진이
빨리 된다거나 어드밴티지가 있는 쪽이 아니오..)
* 짤방은 태사랑에서 퍼왔소.
인도네시아 여행가려고 배운다면 이상하게 볼 사람은 없을 것 같소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언어를 배우면 그만. 그걸 뭐라 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소. 오히려 주류 언어(?)에 대한 학습만 강요하는 사회구조가 더 싫소.
멋있어 보이오...농담아니오...꼭 성공하시길 빌겠소
자기만 좋다면 무슨 언어든 상관 없소. 다만 소햏 경험상 발음이 쉽다는 것 빼고는 인도네시아어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소. 인칭이나 시제에 따른 동사 변화가 없다 뿐이지 각종 파생접사의 쓰임을 비롯해 까다로운 점들이 있소. 뭐 모든 외국어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어차피 사람이 하는 말인 이상 자기 모어와 극히 유사한 언어 빼고는 딱히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없다고 보오.
어떤 언어든지..... 공부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같소... 소햏은 배트남어 공부를 하고 싶은데.... 여건이 영~ 허락질 않아서....
공부한다는 사람을 옆에서 말리는데 그 이유가 그 공부에 대한 실적용성을 거론하면서 말리는게 아닌 특히나....그 시간에 술이나 하자고 하는 인간은 일찌감치 내 치시구려.
그런거 신경쓸필요 없소. 하고싶은거 하시오.
세상에 쓸데없는 지식은 없소. 일생동안 한 번이라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면.. 그건 좋은 것이오. 흔들리지말고 열심히 하슈.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시오...특히 이런 경우에는 선구자 역활을 하게되는셈이오. 우리한국사람들 항상 생소한거에 도전하는 성향이 너무 없어서 탈이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소. Exitos en tus desafios!
음냐님..... 역활(X) ->역할(役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