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랄-알타이어족' 이런 식으로 우랄어족, 투르크어족, 퉁구스어족, 몽골어족을 한 데 묶으려는 시도가 있었어서 Asiatic한 언어로 평가받기도 함.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막 그런 것도 아닌 게 원시 우랄어족(PU)은 원시 인도유럽어족(PIE), 원시 게르만어(PG)의 차용어가 꽤 있었을 뿐더러 원시 인도이란어(PII)와도 밀접한 교류를 했을 것으로 보임. 알다시피 PIE는 동부 시베리아까지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는데 이렇다는 건 PU가 PIE와 꽤 가까운 지역에 있었다는 걸 의미하지.

PG kwiwaz > kiivas "quick"; PG glīdaną > liitää "to sail" 등의 차용어 예시를 보면 겁나 옛날에 들어온 거지 ㅋㅋ

그래서 현재 우랄어족은 우랄산맥 쪽에서 생겼고 핀우그리아와 사모예드로 분화했다는 게 언어학계의 정설.

그리고 막 하플로 N 얘기도 나오는데 만년도 더 된 얘기라 애매하지. 하플로 R도 K2b라는 동남아 기원의 하플로에서 갈라져 나온 마당에 ㅇㅇ



Accha 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