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Ramachadra교수와 Hurbbard교수가
미국의 대학 재학생들과 타밀어 화자들에게 저 도형들을 보여
주고 뭐가 bouba고 뭐가 kiki일지 물어왔는데, 95%~98%의
피실험자들이 '왼쪽의 뾰족한 도형이 kiki이고 오른쪽에 있는
곡선형 물체는 bouba이다'라고 대답했대.
또 Daphne maurer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위와 같은 결과는 2.5세의 유아들에게 나타난다고 함.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기표와
기의의 결합은 자의적이지만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는 거임.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어의 spl자음군과 fl자음군으로 이루어진 단어끼리 뭔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기도 하고.
의성어, 의태어는 제외해야하는 거 아님? 저것도 일종의 의태어 같은데
의태어라기 보다는 그냥 명사인 거 같은데.
bouba와 kiki의 의미가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상징어스럽게 받아들여지겠지
그것까진 나도 모르겠음. 애초에 의태어든 상징어든 저 실험의 취지라는 관련이 없어서. 저 실험의 목적은 소쉬르의 자의성이라는 게 기표-기의 체계에 100% 적용되는 건지 알아보는 것이고 결과는 알다시피 꼭 100%까지는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의태어든 뭐든 간에
k라는 음운에 이미 특정한 느낌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