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류 가족 모두에개, 그들이 원래부터 존엄썽과 남들과 똑갓튼 권리와 남에개 빼앗길 쑤 업는 권리를 가지고 잇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어야만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화적인 새상애 밋바탕이 마련됄 쑤 잇다는 점을 인정한다. 또한 오늘날 국가들 사이에서 친선 관개를 발쩐시키도록 장려하는 일도 참으로 중요한 과재가 돼엇다.
유앤 총홰는 사홰 쏙에 사는 모든 개인과 모든 조직이 본 선언을 언제나 마음쏙 깁피 간직하면서,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이미 독립해 잇는 유앤 홰원국들애 국민들뿐만 아니라 유앤 홰원국들애 법적 관할 아래 잇는 '식민지 영토'애 피식민지 싸람들에개도, 이러한 권리와 자유를 보편적이고 효꽈적으로 인정해 주고 지켜 주개 하려고, 모든 사람과 모든 국가가 '다함깨 달썽해야 할 하나애 공통적인 기준'으로서 이 '새개 인꿘 선언'을 선포하는 바이다."
이러면 동음이의어가 너무 많이 생기려나. 참고로 원래 쓰이던 '에'는 '애(←의)'랑 혼동될까봐 그대로 유지한다는 설정임. 그리고 그거랑 관련 있는 '에게'도 '에개'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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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적으면 본래의 형태가 뭔지 알 수 없을 걸? 똑같은-> 똑같+은 으로 추측가능한데 똑갓튼은 그냥 소리만 적었지 '똑같다'의 관형어형임을 알 수 없고 '밋바탕'도 본래의 '밑바탕'으로 써야 이 단어가 밑+바탕의 형태임을 알 수 있음. 그 외의 한자어들도 각 한자들의 발음들을 그대로 반영해야 어원을 알 수 있고
결과적으로 현대식처럼 형태소대로 끊어적는 게 나중에 일관성있는 표기가 가능함. 만약 소리와 형태 두 개 다 고려하면 산스크리트어의 산디처럼, 외워 야 할 규칙들이 미친 듯이 늘어날 듯.
현행 맞춤법이 그렇지 않음? 기껏 받침을 두 개까지 쓸 수 있도록 해놓고 세 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는 느낌이어서. - dc App
그리고 현행 맞춤법도 표기랑 소리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갖 이상한 예외규칙들이 많잖아. 그 중에서는 심지어 단어 두어 개 때문에 만든 것까지 있던데. - dc App
예를 들어, '삶다'라는 단어만 보고 '다'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걸 알려면 이 단어가 용언이고 그것 때문에 이상한 예외 규칙이 적용된다는 걸 알고 있어야 됨. - dc App
현행 맞춤법들도 그런 부분이 있긴 한데 솔직히 걔네들도 외우는 게 머리 아픈데 그런 골칫거리들이 한국어 전반에 전면적으로 반영된다면 외국인,한국인 둘 다 죽어나갈 듯.
ㄴㄴ, 규칙 자체는 엄청 간단해지지. 걍 이상한 규칙 없이 쓰인 대로 최소한의 음운현상만 적용해서 읽으면 되니까. - dc App
'삶다'도 계속 어미형이 바뀌고 그에 따라 소리도 달라질텐데 그걸 다 반영하는 것보단 '삶-'이란 형태소를 보존해 적는 게 일관적임.
'밟다', '넓다' 같은 건 발음을 일일이 외우다시피 해야 함. - dc App
국립국어원 규정 보면 이 단어는 이렇게 읽고 저 단어는 저렇게 읽으라고 주먹구구식으로 돼있음. - dc App
암튼 이것만 생각한 건 아니라서 정반대로 표의성을 극단적으로 높인 표기도 나중에 올려봄. - dc App
Galeriano/ 그리 규칙 다 포기하면 핀란드말처럼 바뀌는 거야.
근데 요새 맞춤법 다 틀리고 이상하게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잖아. 언중이 도저히 지킬 수 없을 정도로 미친 듯이 어려운 맞춤법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 dc App
맞춤법이 갑자기 많이 바뀌면 읽기 무척 힘들어짐. 아제르바이잔말도 갑자기 로미자로 바뀌니까 한동안 읽기 힘들어했고, 우즈베키스탄말은 로마자로 수업하지만, 기성세대는 아직도 키릴글자만 쓰잖아.
저 위의 본문은 현대의 분철도 아니고 과거의 연철 방식도 아니고 '중철'에 해당되는데 중철의 단점은 그것 자체가 과도기적 형태를 띄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시행할 경우 사람이나 단어에 따라 표기 형태가 날뛸 수가 있다는 것. 저 글에서는 왜 '권리'는 '궐리'로 안 적고 '원래'는 '원래'로 '남에게'는 '나메게'로 '잇는'은 '인는'로 적지 않는 이유가
글쓴이에게는 명백할 지 몰라도 또 다른 또 사람에 따라 매번 논쟁의 여지가 생길 것이고 차라리 그렇게 싸우느니 분철로 적는 게 몇가지 단점에도 일관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적는 거 아님?
확실히 이건 너무 뇌절이지… 그래도 최소한 받침 발음에 명확한 규칙이 생기면서 규칙에 안 맞는 단어는 불규칙 활용으로 빠지고, 사잇소리 현상이 예외 없이 제대로 표기에 반영되고, 한자어 ㄹ받침이나 용언을 관형어로 만드는 '-ㄹ' 뒤의 된소리되기 현상도 표기에 좀 반영됐음 좋겠음. - dc App
울림소리로 끝나는 용언 어간 뒤의 예삿소리의 된소리되기는 '삶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표기에 반영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걸로 하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