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의 '좋'과, '많다'의 '많'과, '옳다'의 '옳'과, '믿다'의 '믿'이랑, '찾다'의 '찾'이랑, '좇다'의 '좇'이랑, '같다'의 '같'이랑, '높다'의 '높'이랑, '깎다'의 '깎'이랑, '앉다'의 '앉'이랑, '늙다'의 '늙'이랑, '젊다'의 '젊'이랑, '넓다'의 '넓'이랑, '훑다'의 '훑'이랑, '읊다'의 '읊'이랑, '없다'의 '없'이랑, '있다'의 '있'이 어간에 해당한다.』
라는 문장이 있을 때 어떻게 발음하는 게 옳은지 표준어 규정 자체에 명확하게 정해진 게 없지 않냐?
[조타에 조콰, 만타에 만콰, 올타에 올콰, 믿따에 미지랑, 찯따에 차지랑, 졷따에 조치랑, 갇따에 가치랑, 놉따에 노피랑, 깍따에 까끼랑, 안따에 안지랑, 늑따에 늘기랑, 점따에 절미랑, 널따에 널비랑, 훌따에 훌치랑, 읍따에 을피랑, 업따에 업씨랑, 읻따에 이씨 어가네 해당한다]
설마 이렇게 읽어야 되나?
발음법이 있음. 9급공시 국어교재에 나올 걸. 나도 모르니까 찾아봐봐. - dc App
;;;;;
근데 알아봤자 어떤 단어는 이렇게 읽고 다른 단어는 저렇게 읽어라 수준이라 별 도움은 안 될 듯. 아마 니가 발음하는 거랑도 다를 거고. 그니까 평소엔 쓸 일 없고 국어시험 칠 때나 외우는 거란 뜻임. - dc App
개인적으로 어차피 언중들 사이에서도 혼란스럽겠다, 같은 품사 같은 겹받침은 좀 같은 방식으로 읽도록 규정을 바꾸면 될 텐데 국립국어원 세금루팡들은 꼭 쓰잘데기 없는 예외규칙 양산하는 거 엄청 좋아하잖아. - dc App
아마 그 규칙들 생각해낸 ㅅㄲ도 다 못 외울 걸. 특히 겹받침 발음이랑 띄어쓰기. 사이시옷은 그나마 외울 만한데 되게 비논리적이고 모순적이고 동형이음자를 양산해서 언중들을 혼란에 빠트림. - dc App
아참, 그래도 이건 알아둬라. 동사어간 뒤에 붙는 건 조사가 아니라 어미임. - dc App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 같은데... 작성자는 어간+어미 결합했을 때 발음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국어학 관련 글 등에서 어간만 따로 언급해야 돼서 어간 바로 다음에 조사가 오는 특수한 경우를 물어보는 거... - dc App
아하, 내가 대충 읽느라 잘못 봤네. - dc App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할 수 없으면 걍 명사처럼 읽어야 될 듯. - dc App
아 뭐야 잘못 읽고 답한 거였노;;
근데 '명사처럼'도 불가능하지 않냐 저것들 중 대부분이 명사에 올 수 없는 받침들인데
글쎄? 이런 받침만 명사에 올 수 있다 하고 정해진 규정이 없잖아? - dc App
용언의 어간으로 쓰일 때의 발음 방법만 있지 '명사처럼' 읽는 방법이 규정된 게 없다는 말임
따옴표가 붙어있는데 일종의 고유명사라고 취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dc App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에는 ㅎ에 대한 규정이 없고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을 모든 체언과 용언 어간 전부에 적용 가능하다면 찯이랑[차지랑], 깎이랑[까끼랑], 있이랑[이씨랑] 등이 되겠는데 실제 표준어 규정이 의도한 바가 맞을지 모르겠고
[차지랑]은 구개음화 적용 안 할 이유가 없어 보여서 적용함
"이런 받침만 명사에 올 수 있다는 규정"은 없어도 "표준어에서 이런 받침은 용언에만, 이런 받침은 명사에만 오더라"는 일반화는 가능할 거 아님? 이때 용언에만 오는 받침과 명사에만 오는 받침에 저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해도 되는 게 맞나 하는 거임
그니까, 그런 걸 신경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왜 규정에도 없는 일반화를 하고 따로 분류해서 다른 규칙을 적용해야 되지 않냐고 묻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