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되는 언어가 서로 다름?
신부는 라틴어 목사는 히브리어 시험 본댔나?
익명(223.38)
2020-08-14 15:02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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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어.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영어 독일어 정도는 기본
목사임. 독일에서 공부중인데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국가 시험 합격해야 석사 이상 레벨의 공부가 가능함.(독일 학생들은 석사 올라가기전 다 따야 하고, 외국 유학생들도 인증받아야 함.) 히브리어는 구약성서를, 헬라어는 신약성서를 읽기 위해서 중요하고, 라틴어는 교회사와 조직신학 분과를 위해 중요함. 특히 근현대까지는 교회 역사가 유럽 역사와 대체로 겹치고, 라틴어는 유럽에서 한문이나 다름이 없어서 근현대 이전 많은 문서들이 라틴어로 기록됨. 카톨릭은 당연히 라틴어가 중요하고.(공인성서가 라틴어 불가타. 또한 바티칸 공용어) 근현대 이후 개신교 측의 중요한 저서들이 독일어와 영어로 저술되어 한마디로 폭넓은 공부를 위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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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도 히브리어 헬라어 배움?
당연히 배움. 다만 카톨릭 신학 분과 구성과 비교해보면 개신교 신학은 태생 자체가 인문주의적 정신으로부터 탄생했기 때문인지 카톨릭과 비교할 때 라틴어는 조금 덜, 히브리어 헬라어는 조금 더 요구하는 느낌. 한국 있을 때 명동성당 가보니 카톨릭은 찬양대가 찬양할 때도 라틴어로 하더라.
참고로 한국에서 공부할 때, 개신교 신학교에선 라틴어는 필수가 아니었음. 헬라어도 난이도가 쉬운 코이네 그리스어를 배우고(신약성서가 코이네로 기록) 솔직히 한국에서 깔짝 배운 레벨로는 자유자재로 성서원문 읽긴 어려움. 독일와보니 헬라어도 철학자들이 쓰던 고전 헬라어(난이도 상당)로 배우고 강독까지 제대로 훈련시킴.